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준비 중

Andrew Throuv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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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들은 홍콩이 미국에 이어 공개 거래용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홍콩 지역 규제기관들은 미국 금융시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펀드들에게 ‘현물 상환’ 모델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물 상환 비트코인 ETF?


환급 모델(redemption model)은 비트코인 ETF의 주식이 현물 BTC의 가격을 추적하는 내부 작업 방식을 말한다.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는 펀드에 의해 발행된 주식을 뒷받침할 충분한 BTC를 보유해야 하며, 시장 조성자는 보유하는 주식 수 만큼 BTC로 환급 받을 수 있다.

현재 이 상품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첫 째는 시장 조성자가 시장 상의 ETF 주식 공급량을 조절하여, ETF 발행자에게 돌려보내고 BTC를 보상으로 받는 ‘현물로 환급받는’ 모델이다. 반면, 다른 방법은 ‘현금으로 환급하는’ 모델이며, 더 긴 과정을 통해 시장 조성자가 현금을 받으며 주식 수와 비례하는 비트코인의 양을 받게 된다.

분석가 레베카 신은 ‘현물로 환급받는’ 새로운 특징은 홍콩 시장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미국에서는 현금을 넣어야 비트코인 ETF를 받아낼 수 있지만, 홍콩은 비트코인을 넣어 비트코인 ETF를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월 ETF가 승인 받기 전까지, 비트코인 ETF 기관들은 현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ETF를 승인받을 수 있도록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꾸준히 건의했다.

블랙록과 같은 대규모 펀드 매니저들은 현물로 환급하는 비트코인 모델은 거래 비용이 낮고, 운영 위험이 적으며, 시장 조작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들은 현물로 환급하는 모델이 BTC를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절세를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SEC는 최종적으로 환급 모델에 대해 반대하며, 미국에 소재한 브로커-딜러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다루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다.

홍콩 비트코인 ETF


분석가 레베카 신은 홍콩 ETF 상품을 제공하는 자산관리사의 규모가 비트코인 ETF의 출시로 상당히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미국 기반 기관들은 620억 달러라는 규모에 이르렀다는 예시를 들었다.

그녀는 홍콩 ETF 시장이 이미 “레버리지와 인버스, 비트코인,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그리고 고정 수입 ETF” 뿐만 아니라 커버드 콜 ETF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1월에는 중국의 자산 관리사인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신청을 했으며, 홍콩 기반의 벤처 스마트 파이낸셜 홀딩스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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