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의 월드코인, 앞으로 더 많은 오브가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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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의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토큰을 실행하기 위해 홍채 스캔에 사용되는 기기인 오브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됐다.

이 오브들은 홍채 스캔을 통해 사람의 신원을 안전하게 확인하는 생체 인식 이미징 기기이다. 기기는 월드코인 시스템 내에서 중복된 계정이나 신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월드코인을 개발한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의 CEO인 알렉스 블라니아는 세마포어(Semafor)와의 인터뷰에서 오브에 대한 수요 급증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브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300에서 500개의 오브를 사용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보고서에 밝혔다.

이 문제가 제기된 이유는 월드코인의 급증한 인기 때문이다. 월드코인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해 7월에 도입됐다. 주요 목적은 낙오되는 이 없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금융 시스템에 가입시키는 것이다. 월드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월드 앱(World App)은 현재 160개국에서 1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월드코인은 초당 7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해, 이를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지갑 중 하나로 등극시켰다.

세마포어에 의하면, 오브는 독일의 한 공장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오브는 겉보기에는 평범할 수 있으나, 위조 “월드 ID”를 방지하기 위한 고급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각 디지털 신원이 실제 개인에게 연결될 수 있게 보장한다.

월드코인, 홍채 스캔을 위한 예상치 못한 대기 행렬에 직면


월드코인 공동 창업자 알렉스 블라니아는 홍채 스캔이 활성화될 수 있게 오브가 전 세계에 배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반대로 사람들이 오브를 직접 찾기 시작하는 현상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월드코인 10개를 지급받기 위해 직접 방문한 것으로 보이며, 2주마다 세 개의 토큰을 추가로 받기 위해 직접 눈 스캔을 받았다.

이처럼 작은 수의 오브가 수 많은 사람들의 홍채를 스캔해야 한다는 점이 기업에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안 팀을 강화하고 군중 관리에 유능한 관리자를 고용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니아는 초기에 다양한 시장에서 강력한 팀을 구축할 필요성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시간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월드코인, 각종 규제 해결해야


규제 및 개인정보 문제로 인해 특정 국가에서는 월드코인 가입이 제한된다. 현재 미국인의 경우 코인을 사용 구매 또는 접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한편, 월드코인은 인도, 브라질, 프랑스에서 오브를 이용한 검증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지난주, 월드코인은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새로운 블록체인을 “모든 인류를 블록체인에 편입시키기 위해”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월드 체인의 개발자 미리보기 버전이 곧 출시될 예정이며, 전체 출시는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

팀은 월드코인의 사용자 거래는 옵티미즘이라는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에서 약 44%의 활동량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프로젝트는 네트워크의 가장 큰 애플리케이션이 되었다.

팀은 또한 “커뮤니티의 규모와 성장률을 고려했을 때, 전용 네트워크로 전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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