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비트코인 ETF 애플리케이션에 감시 공유 계약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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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셔터스톡

캐시 우드의 투자운용회사인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SEC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암호화폐 자산 관리자 21쉐어즈와 함께 수정된 현물 비트코인 ETF 제안서를 제출했다. 두 자산 관리사는 수정 항목으로 감시 공유 계약 조항을 추가했다.

이번 제안서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 요청 2주 후 시점에서 나왔다.

아크의 수정된 비트코인 ETF 제안서는 SEC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블랙록이 제출한 ETF 제안서에는 감시 계약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아크와 21쉐어즈도 똑같이 감시 계약 항목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와 21쉐어즈는 블랙록이 신청하기 두 달 전인, 4월부터 현물 비트코인 ETF 제안서를 SEC에 요청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미 먼저 요청한 신청서이기 때문에 아크 인베스트와 21쉐어즈의 요청이 블랙록의 제안서보다 먼저 검토될 수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너(Eric Balchuna)는 아크와 21쉐어즈가 블랙록보다 먼저 승인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발추나는 “SEC가 감시 계약이 필요했다면 – 그 항목이 실제 통과 요구사항이면- 이제 두 기업 모두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제안서의 수정된 조항을 보면 블랙록의 현물 BTC ETF 신청서의 조항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제안서에서는 시카고 보드 옵션(CBOE) BZX 거래소에서 ‘현물 BTC SSA’라고 불리는 감시협약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BOE는 담보화된 암호화폐 선물을 제공하는 미국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이다.

보안 감시 공유 조항은 시장이 자산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가 규제 기관에게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조항이다.

지금까지 SEC는 시장 조작에 우려로 많은 비트코인 ETF 요청을 거부해 왔다.

또한, SEC 위원회는 “이전 ETF 제안서들은 적절한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규제 당국이 비트와이즈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거부했을 당시, 2022년 6월 SEC 명령을 통해 “거래소는 사기와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법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거래소는 “비트코인 자산 관련된 규제 절차와 포괄적인 감시 공유 계약을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보안 감시 공유 계약의 중요성

따라서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제시한 미국의 대표적인 규제 시장 CBOE와의 감시 협정 항목은 SEC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와 같이 제안서를 제출한 자산운용사 21쉐어즈의 공동창업자인 오필리아 신더는 감시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더는 “새로 추가된 항목은 시장에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실제 미국에서  감시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통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더는 암호화폐 업계가 수년간 감시 공유 계약을 검토해 왔다고 언급했다.

창업자는 수정된 조항은 규제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더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실제로 블랙록이 6월 중순 비트코인 ETF를 공개하면서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랠리가 벌어졌다. 신청 소식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1% 이상 급등했고, 31,00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수정된 제안서 소식도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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