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헤지펀드 사이에서 암호화폐 옵션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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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헤지펀드 고객들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암호화폐 파생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골드만 삭스는 2021년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출범했으며, 비트코인에 연동된 여러 거래들을 진행해 왔다. 거래에는 비트코인 미결제 선물 그리고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2017년부터 고려되어 온 것들이다.

현재, 골드만 삭스는 현금결제 방식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옵션거래와 함께 CME에서 상장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거래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이 직접 암호화폐 토큰 자체를 거래하지는 않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골드만 삭스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인 맥스 민턴(Max Minton)은 최근 승인된 ETF가 은행 고객들 사이에서 관심과 활동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민턴은 많은 고객들이 이미 암호화폐 공간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 고객들, 다양한 목적으로 암호화폐 파생상품 채택


맥스 민턴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고객의 관심, 온보딩, 파이프라인 및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의 대부분은 기존의 골드만 삭스 고객들, 특히 전통적인 헤지펀드들로부터 발생한다. 이에 따라 은행은 자산 관리자들, 은행 고객들, 디지털 자산 회사들을 포함해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고객들이 방향성 베팅, 수익률 증가, 헤징 등 여러 목적으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ETF 출시로 시장 낙관론 확산


이러한 발전은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ETF 출시와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기록인 72,000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강세를 보인 것을 뒤따른다.

월요일 현재 비트코인이 67,075달러까지 후퇴했지만,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지난해 제네시스 트레이딩에서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서는 시장 유동성의 상당한 감소와 파생금융상품 이용 추세 증가에 힘입어 이 분야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대부분의 골드만 삭스 고객들은 비트코인 관련 제품에 주목하고 있지만, 이더리움 ETF가 미국에서 승인될 경우 이더리움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골드만 삭스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인 마튜 맥더멋(Mathew McDermott)은 지난 1월 이더리움 ETF의 승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SEC는 이더리움 ETF에 대한 최초의 판정을 5월 23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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