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풋/콜 비율 점프 – 샤펠라 업그레이드 앞두고 약세 베팅 증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및 뉴스 회사 더 블록(The Block)이 제시한 정보에 따르면 이더(ETH) 풋 옵션과 콜 옵션 간의 미결제 약정 비율은 화요일 0.47로 드러나,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러한 비율은 4월 12일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관련 주요 업그레이드를 앞둔 상황에서 약세 베팅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무엇보다도 스테이크드 이더 토큰의 높은 회수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풋옵션과 콜옵션의 미결제 약정 비율이 1 미만이면 투자자들은 콜옵션(가격 상승에 대한 베팅)을 풋옵션(가격 하락에 대한 베팅)보다 더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 미만의 비율로 투자자들은 여전히 이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강세 흐름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판단이 되지만, 최근 비율의 상승으로 봤을 때 전보다 강세 흐름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적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더의 풋-콜 미결제 약정 비율은 지난 3월 말 수준이었던 0.37와 비교해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업그레이드 후 즉각적인 매도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최근 비율의 상승으로 봤을 때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더 숏 포지션의 관심도을 갖기 시작했을 것으로 본다.
ETH는 최근 며칠 동안 2,000달러를 향해 상당한 상승을 이루면서 1,900달러선에서 잠시 후퇴한 모습이다.
단, 3월 이후 미결제 약정의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이더의 풋/콜 비율이 상승 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더 옵션에 대한 미결제 약정은 최고치였던 75억 달러까지 올라간 적이 있으며, 현재는 50억 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미결제 약정의 가격은 주로 옵션 만기가 다가오는 분기 말쯤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이 때는 주로 불장 흐름에 투자하는 콜 옵션 거래가 많아진다.
다음 분기부터 투자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옵션 포지션을 재구축하는지, 그리고 이것을 어느 정도(가능하다면)의 풋/콜 비율로 맞춰갈지 지켜보는 것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크드 ETH의 잠재 회수– ETH는 하락할까?
4월 12일 이더리움은 몇차례에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예정이며, 앞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크드 이더 토큰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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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는 상하이와 카펠라의 이름을 조합해 샤펠라(Shapella)라고 불린다.
상하이라는 이름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실행 계층에서 발생하는 하드포크를 불릴 때 사용되는 단어이고, 카펠라는 컨센서스 계층에서 발생하는 업그레이드를 뜻한다.
분석가들은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인해 이더리움의 장기적인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될 것으로 보지만, 일부는 빠른 상승세로 인해 가격이 단기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지분 계약에 갇혀 있던 ETH 토큰을 팔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투자자들이 잇따라 매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TH 스테이킹은 2022년 말부터 이더리움의 비콘 체인을 통해 활성화되어 있었고, 작년 9월에 새로 추가한 증명 기술이 합병되기 전부터 있던 기술이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완료 한 ETH 가격이 올해 55% 이상 상승하게 되면, 투자자들의 빠른 이익 실현으로 다시금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TH 불장에는 어떤 하락에도 덤벼들 것이다
그러나 ETH의 단기 기술은 현재 매우 좋아 보인다. 이더리움 암호화폐는 최근 1,850달러 안팎의 핵심 저항 지역에 머물다가, 최근 2,000달러 저항선을 새로 넘어 중요한 저항 지역을 만들었다.
상하이의 뉴스를 팔아서 저항 세력에서 지원으로 전환한 1,700달러 지역으로 다시 하락한 것도 ETH의 50일 이동 평균과 대략 일치하는 것으로 좋은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의 가격은 $1700선에서 50일치 DMA와 가까워 좋은 매수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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