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상하이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더리움

Joel F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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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암호화폐 시장은 또 다른 범퍼 주간을 맞이했다. 코인쉐어스 (CoinShares)의 최신 주간 디지털 자산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디지털 자산에 7,600만 달러의 투자 유입이 있었다고 한다.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은 4주 연속 유입세를 보여주었으며 연초 이후 현재 2억 3천만 달러에 달하며 “2023년 초의 투자 심리 면의 결정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리 중인 총 투자 자산 (AuM)이 연초 이후 39% 증가하며 303억 달러가 되어 2022년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현재의 자산 흐름은 암호화폐 가격의 인상적인 상승세로 이어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연초 대비 40% 가까이 상승하였다. 이에는 연준이 2023년에 추가 긴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매크로 베팅과 FTX 붕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된 암호화폐 시장의 기반에 대한 믿음, 그리고 2022년 약세장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의 영향이 크다. 

다가오는 상하이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지난주 유입의 90%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계속 지배하고 있다. 이외의 유입은 숏 비트코인 투자 상품이 차지했다. 코인쉐어스는 “언스테이킹에 대한 명확성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유입액은 미화 7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라고 언급했다.

투자 흐름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더리움의 고군분투는 강력한 네트워크 기반과 다가오는 상하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때 일부 사람들에게는 예상 밖의 시나리오일 수도 있다. 네트워크 기반과 관련한 최근 번스타인 (Bernstein)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최근 유가의 미니 게임 출시 이후 NFT 활동이 개선되면서 온체인 활동을 개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전스타인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일일 수수료는 연초 200만 달러에서 하루 400만 달러에서 6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크립토피스 (cryptofees.info)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이더리움의 일일 평균 수수료는 지난 달 이맘때 약 290만 달러에서 약 488만 달러로 증가했다.

더 높은 수수료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사용률이 높다는 신호이며 가까운 장래에 이더리움 인플레이션율이 마이너스로 유지될 수도 있다고 번스타인은 지적하며 ETH 공급이 2주 이상 디플레이션 상태에 있음을 지적했다. 글라스노드 (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연간 순공급 변화율은 약 -0.7%였다.

2022년 9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 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되었던 “병합” 이전에 ETH 인플레이션율은 4%를 넘었다. 많은 분석가들은 ETH의 디플레이션 특성이 향후 몇 년 동안 가격 상승을 크게 뒷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장래에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을 위한 다음 촉매제가 될 것이다. 번스타인은 스테이크되지 않은 ETH가 시장에 넘쳐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할 때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