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몬테네그로 감옥에서 석방: 미국과 한국, 압송 경쟁 여전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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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 랩스 공동 창업자인 권도형이 미국과 한국 사이에 법원의 최종 인도 결정이 이루어지는 동안 토요일 몬테네그로 감옥에서 석방되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한국으로 인도를 명령 받았던 판결이 최근 몬테네그로 최고 검찰청에 의해 정정됐다. 지난주 최고 국가 검찰청 측에 의하면, 서류상 오류가 있어 사건을 최고법원으로 이관하여 심사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권도형은 2023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가짜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하다 체포되었다.

몬테네그로 교도소의 다크 발루체비치 소장은 “최근 가짜 서류로 여행한 혐의에 대한 징역 기간이 끝나 권 씨를 석방했다”고 언론 매체에 밝혔다. “외국인 시민권자이며 문서가 압수됐으므로, 외국인 경찰청으로 데려가 조사를 받았고 그들이 추가로 처리할 것이다”라고 발루체비치는 말했다.

한국과 미국 모두 권 씨에 대한 인도를 요청했지만,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한국에 우선권을 부여했다. 하지만 이후 몬테네그로 최고 검찰청이 판결에 도전해 조사를 연장하고 있다.

 

도형 체포와 테라의 붕괴


권도형은 2022년에 출시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테라USD 스테이블코인의 설계자이다. 블록체인에서 유틸리티 토큰으로 설계된 테라 USD는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되어 있었다.

하지만 멀지 않아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와 연동이 끊어져 테라의 자매토큰 LUNA와 함께 붕괴한 사건이다. 미국과 한국 당국은 싱가포르로 달아난 권 씨를 사기 혐의를 추적했다.

권 씨는 얼마 이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여권으로 도피를 시도하다 체포되어 4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현재 국내 당국은 권도형의 사기 혐의와 탈세에 혐의에 기소를 받을 수 있게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혐의를 부인한 권 씨는 테라 생태계의 400억 달러 폭락이 시장력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범죄 행위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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