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테린, 이더리움 스테이킹 탈중앙화 위한 방법 제시

Andrew Throuv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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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중앙화 문제에 대해 공동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블로그 글을 통해 이상 행동에 대한 처벌을 높여 이더리움 검증자에 대한 페널티 시스템을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중앙화 이더리움 스테이킹 페널티 시스템


그가 제시한 방법은 소규모로 스테이킹된 ETH 여럿이 동시에 이상 행동을 할 경우, 고의가 아니더라도 이상 행동을 한 검증자에게 큰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그는 “단 한 명의 대형 검증자가 실수를 한다면 여러 노드들 사이에 ETH 물량을 분배해놨더라도 모든 “노드”가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 이론”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2022년 9월, 이더리움은 사용자가 프로토콜 내에서 코인을 스테이킹하면 ETH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분 증명 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 메커니즘은 가장 많은 ETH를 보유한 검증자에게 블록 검증 및 거래 처리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한다.

여기에는 리도,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중앙화 거래소와 스테이킹 업체들이 포함되며, 이들은 소규모 투자자들의 ETH를 한데 모아 그들을 대신해 스테이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지어 피델리티와 같은 자산운용사들도 고객의 자산 중 일부를 스테이킹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이는 대형 이더리움 검증자들이, 특히 정부의 압박 하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장악하기 위해 담합할 가능성에 대한 커뮤니티의 우려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JP모건은 지난 10월 머지와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이 더욱 중앙화됐다고 지적했다.

부테린과 대형 이더리움 검증자들의 전쟁


대형 이더리움 검증자들은 이미 소규모 스테이커들에 비해 검증자의 스테이킹을 삭감하는 더 “슬래싱” 패널티를 적용받지만, 부테린은 이는 아주 드물게 발생하며 중앙화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게시물은 증명 누락과 같은 보다 ‘만연한’ 실수에도 상관관계 방지 인센티브를 확장할 것을 제안한다. 증명 누락은 대부분의 검증자가 종종 실수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은 중앙화 스테이킹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고 대형 검증자를 견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주, 부테린은 목표에 부합하는 새로운 등급의 이더리움 스테이커를 소개하는 ‘레인보우 스테이킹’ 시스템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ETH 투자자들이 스테이킹을 업체에게 맡기는 이유인 “모든 노드에게 모든 연산을” 수행시키는 스테이킹 시스템의 경제적, 기술적 부담을 줄인다.

그는 이달 초 중앙화 스테이킹 공급자와 관련하여 “우리는 ‘사회적 압력과 도덕’에 크게 의존하게 됐다”며 “우리는 지나치게 이에 의존하기보다는 인센티브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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