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C 코인 사기 일당’ ‘10억 현금 들고 도주’ 후 체포

Tim Alper
| 1 min read
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20일 인천에서 장외 코인 거래 사기 혐의를 받는 용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용의자는 모두 20세에서 29세 사이였다. 경찰은 그들이 10억 원의 현금을 코인으로 바꿔주겠다며 피해자의 자금을 탈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장외 거래 사기 증가


경찰은 해당 사건이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오후 4시경 발생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피해자는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는 거래에 따라 10억 원의 현금을 들고 나왔다. 피해자는 SNS를 통해 연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당과 저렴한 가격에 코인을 거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만남 장소에 도착해 피해자의 현금을 들고 차량 안으로 들어가 금액을 확인했다.

금액 확인이 끝나자 일당은 피해자를 차량에서 “밀어내고” 도주했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해당 차량과 차량 주인, 나머지 일당을 추적했다. 국내 OTC최근 국내에서 장외 고액 코인 거래 탈취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1월 초 경찰은 이천에서 비슷한 현금 탈취 혐의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20대 남성 또한 저렴하게 코인을 판매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대신 1,330만원 가량의 현금을 들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인을 송금하지 않은 채 차량으로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 관계자의 당부


인천에서의 사태 직후 경찰관계자는 언론에 다음과 같이 전했다:

“자금 출처를 비롯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볼 수 있다고 유혹해 금원을 편취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니, 시민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

업비트2023년 9월에 규제 당국은 OTC 가상화폐 분야에 대한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가 참석한 행사에서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국내 OTC 시장이 “가상자산 관련 범죄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규제당국은 증가하는 OTC 관련 가상화폐 범죄에 “사기와 자금세탁”이 포함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읽을 만한 기사

이번 2024년에 투자할 만한 유망 알트코인

 

봉크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신규 밈 코인··· 100배 상승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