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자신의 NFT 구매자와 오찬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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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FT 구매자 행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수요일에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자신의 “머그샷 에디션” NFT를 구매한 지지자들과 만찬을 가졌다. 최근 트럼프는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 관련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와중에 마라라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초대장을 검토한 엑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소 47개의 트럼프 NFT를 구매한 지지자를 초대했다. 한 개의 NFT는 $99에 판매되었다.

수요일 전 미국 대통령 주최 행사에 초대된 트럼프 NFT 구매자들

트럼프는 2022년에만 자신을 브랜드화한 NFT로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0년 대선 결과를 번복하려 한 혐의로 체포되며 찍은 머그샷을 NFT로 발행해 출시했다. 트럼프는 해당 행사를 “인생에 한 번 뿐인 특별한 경험”이라고 홍보하며 100개 이상의 NFT를 구매하면 마라라고 갈라 행사에서 “특별 선물”이 증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에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제작한 팀에서 일부 “머그샷 에디션” ETF 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오디널스에 새겨졌다고 발표했다.

4월에 NFT 팀은 X(트위터)에 “머그샷 에디션 NFT의 구매자 일부가 유일무이한 트럼프 비트코인 오디널스를 갖게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드디어 이 NFT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정식으로 새겨졌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올렸다.

트럼프 집안에서 NFT 시장에 진출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 뿐만이 아니다. 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NFT 목걸이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스토미 대니얼스, 대선 전 트럼프 재판에서 증언

트럼프는 대선을 앞두고 몇 차례 가상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11월에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CBDC의 생성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블록체인 산업의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두 후보의 지지율이 박빙이다.

디지털 커런시 그룹이 최근 발표한 “부동층 주의 가상화폐 입장” 보고서를 보면 약 20%의 유권자가 이번 대선에서 가상화폐를 주요 화두로 여겼다.트럼프는 지난 몇 주 동안 재판과 관련해 주요 매체의 헤드라인을 연일 장식했다. 그는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에 스토미 대니얼스에 입막음용 돈 13만 달러를 지급하고 이러한 비용과 관련해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니얼스는 스캔들과 관련해 화요일에 증언대에 올랐다.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대니얼스의 증언 내용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심리 무효 선언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따. 트럼프는 목요일에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며 대니얼스도 교차 심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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