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SEC 결정 전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 철회

Jai Pr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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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자산 관리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결정을 하기 3주 전인 시점에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철회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5월 7일 제출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선물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Futures Trust)의 철회 결정에 대한 원인을 급하게 파악하는 상황이다. 2023년 9월에 접수된 선물 신청서는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선물 계약을 제공할 수 있게끔 ETF를 제안했고, 승인되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 선물 ETF를 전략적 도구로 사용하고 있었나?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그레이스케일이 선물 ETF를 전략적 도구로 사용했을 기존에 추측한 바 있다. 그는 이것이 “트로이 목마”처럼 SEC에 현물 이더리움 ETF승인을 위한압박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은 이 같은 결정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그레이스케일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SEC가 여러 회사들의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 승인을 결정하는 시기에 나왔다. 현재 반에크(5월 23일), 아크 21셰어스(5월 24일), 해시덱스(5월 30일) 와 같은 기업들의 신청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결정일까지 단 몇 주 정도 남았다.

이번 주 초, SEC는 인베스코 갤럭시의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하면서 다음 결정 예정일을 2024년 7월 5일로 정했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아 보인다

현물 이더리움 ETF에 관한 SEC의 입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SEC 의장 게리 겐슬러는 신청서에 대해 인정했지만 결정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은 제공하지 않았다. “현재 위원회에 제출됐으며, 당일까지 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5명의 위원장들이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때가 맞을 때 관련 소식에 대한 소식이 나올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철회는 현물 이더리움 ETF의 운명을 미궁 속에 남겨두었다. 인베스코 갤럭시, 블랙록, 피델리티의 신청서는 이제 몇 개월 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업계 전문가들은 SEC가 2023년 1월 현물 비트코인  ETF승인 발표처럼 이번에도 승인이된다 하면 일괄 승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의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하며, 이번 라운드의 이더리움 ETF 신청들이 끝내 거부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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