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감독원장,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고려 중이다.”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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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 당국 현물 비트코인 ETF

현재 금융 당국이 현물 비트코인(BTC) 거래소 펀드(ETF) 승인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금융 감독원장이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의 이복현 원장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국 내에서 의견이 분분함을 언급했다.

자신과 같이 가상 자산에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다른 이들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모든 시각을 고려하고 내부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당국 내에서 가상 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이지만, 일부는 더욱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따라서 그들의 의견까지 모두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내부적으로 승인 관련해서 꾸준히 논의 중이다.”

아직 국내에서 접근 불가한 비트코인 ETF


현재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에 접근할 수 없다.

1월에 금융 당국은 비트코인 선물 ETF의 판매를 규제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국은 현물 비트코인 ETF의 중개 판매가 비트코인의 기초 자산으로서의 자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자본시장법 위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복현 원장은 올해 하반기에 가상 자산이 규제에 들어서면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해서 대중의 의견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나라들이 이미 승인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수단은 투자자들에게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만약 당국이 현물 비트코인 ETF 판매를 허용한다면, 투자자들은 다른 방법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TF, 또다 정체될까?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집권 정당, 국민의힘이 암호화폐 규제 완화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다.

지난주, 당은 정책 우선순위 목록에서 가상 자산을 제거해 규제 완화를 위한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전에 국민의힘은 국회 정무 위원회의 윤창현 의원의 지도하에 4월 10일로 예정된 총선에 앞서 가상 자산 헌장을 발표하려 했다.

당 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현재 당 지도부가 지역구 후보자 지명과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를 향한 국민’의 인사 선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3월부터 각 지역구에서 선거 운동을 우선시하게 되어 남은 기간 가상 자산 약속에 대해 발표할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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