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비둘기파 행보에 비트코인 저점 대비 10% 상승하여 6만7000달러 돌파
최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발표에 따라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5회 연속 금리를 5.25~5.5%로 동결했고,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당시 6만 70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매일 대략 9%씩 상승했다. BTC 가격은 앞서 6만 1000 달러 이하 저점에서 10% 이상 반등했다.
시장은 최근 예상을 웃도는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와 활동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올해 말 세 차례 금리 인하를 고수하고 있다는 안도감 속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SUMMARY OF FED DECISION (3/20/24):
1. Fed leaves rates unchanged for 5th straight meeting
2. Fed continues to expect 3 interest rate cuts in 2024
3. Core PCE inflation forecast for 2024 raised to 2.6%
4. Fed says inflation "has eased but remains elevated"
5. Fed does not…
— 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March 20, 2024
이로 인해 미국 달러와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S&P 500은 1%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소식은 비트코인 가격이 입지를 재차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7만 3000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 관련 매도 압력이 거센 가운데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행보는?
비트코인이 장중 저점에서 회복한 것은 강세장이 여전함을 시사한다.
반감기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며 순풍이 불고 있어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73,000달러대로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하락 추세 채널을 돌파해야 한다.
이는 최근의 약세 흐름의 끝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당장은 하락 추세를 깬 것으로 보이지만 67,000달러 이상으로 마감하면 강세에 대한 신뢰가 크게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수요일 61,000달러 저점을 기록했을 때,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점 대비 17.5% 하향조정됐다.
비트코인은 과거 강세장 국면에서 수차례 20~30% 반등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단기적 하향조정은 결코 강세장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17.5%에 달했던 하향조정은 끝무렵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보다 성숙한 시장에서 얕아진 하향조정은 당연한 결과다.
지난 수요일의 6만 1,000달러 이하 하향조정은 그 마지막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제 역대 최고점을 향한 랠리가 예고된다.
결국 비트코인은 올해나 내년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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