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GBTC 매도세로 유출량 증가

Andrew Throuv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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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제공: 어도비

비트코인 ETF가 2월 처음으로 마이너스 순 유출을 겪어 투자 수단으로써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열풍이 하락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비트멕스(BitMEX) 리서치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수요일에 1억 9,93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해 1월 30일 이후 가장 큰 단일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비트코인 ETF의 유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으며, 이외 다른 ETF들은 당일 유입이 없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판매로 복귀


같은 시기 블랙록 펀드는 9,650만 달러의 유입을 보았고, 피델리티는 5,25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모든 ETF는 3,500만 달러의 순 유출을 경험했다.

ETF에 대한 마지막 순 유출일은 1월 25일로, ETF가 출시된 지 겨우 2주 만에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활발했을 때 보인 때이다. 당시 BTC는 대략 39,900달러에 거래되었고, 이후 ETF 유입의 강한 상승세와 함께 52,000달러까지 폭등했다.

초기 그레이스케일의 투자자들은 펀드가 ETF로 전환한 이후 차익 거래를 현금화하기 위해 자금을 꾸준히 유출했다. 이후 다시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관리 수수료가 더 낮은 블랙록의 ETF를 구매하면서 펀드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매도 압력은 어디에서 오고 있을까?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업체인 제네시스는 디지털 화폐 그룹(DCG)과 그레이스케일의 자회사이다. 이에 기업은 이달 초 13억 달러가 넘는 GBTC 보유물을 처분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법원이 판매를 승인하자마자 곧바로 GTBC의 자금이 유출되기 시작했다”라고 아폴로스태트스 (ApolloSats)의 공동 창립자인 토마스 파레르(Thomas Fahrer)는 트위터에 게시했다.

출시 이후, 비트코인 ETF는 순 유입으로 50억 달러, 즉 104,799 BTC를 불러들였다.

ETF가 승인되고 비트코인 랠리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비판하는 블로그 포스트를 발행했다.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은 분산된 글로벌 디지털 화폐라는 약속을 어기면서 합법적인 송금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ETF 승인의 최근 허가는 비트코인이 지불 수단이나 투자로 적합하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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