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3일 만에 거래량 100억 달러 달성 – 그레이스케일이 절반 차지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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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출처: 아이스탁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이후 3일 만에 누적 거래량이 100억달러 근처까지 증가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에 의하면, 현물 비트코인 ETF 중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로 3일 거래대금이 51억 7,400만 달러에 달했다.

블랙록의 IBIT 역시 상당한 참여도가 관측되어 거래량이 19억 9,700만 달러에 달했다. FBTC도 같은 기간 14억 7,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위의 세 ETF는 합해서 97억 7,100만 달러 거래량을 기록해 가상자산 시장에 관한 투자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세이파트는 최근의 ETF 출시 성과를 관측했을 때, 대부분의 지표에서 굉장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묘사했다.

그는 위즈덤트리의 운용 자산이 325만 달러에 불과해 가장 뒤처진다고 언급했다.

세이파트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하며 이 분야에서의 경쟁은 장기적 성장 및 발전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는 “3일 동안 거래대금 100억 달러가 얼마나 ‘미친’ 수치인지 비교를 통해 설명하겠다”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2023년에 출시된 ETF의 수는 대략 500개이다. 오늘 이들은 도합 거래량 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ETF는 4,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들 ETF의 대다수는 안정을 찾을 때까지 수개월 걸렸다. IBIT 하나만 보아도 23년 신규 출시 ETF 전체를 합한 것보다 많은 활동이 발생한 것이다.”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 신청서 제출


프로세어즈는 기존의 ETF에 더해 레버리지 현물 비트코인 ETF 5개의 출시에 관한 신청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 ETF는 블룸버그 갤럭시 비트코인 지수의 일일 시세 변화를 추적하며 -2배에서 2배 사이의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레버리지 ETF의 구체적 티커와 운용 수수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4월 1일을 출시일로 정했으며 규제 당국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EC의 검토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프로셰어즈는 다양한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투자자가 비트코인 현물 시장에 참여할 다각화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셰어즈의 결정은, 가상화폐 투자에 관한 자라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 투자 상품을 제공하려는 금융 기관들의 관심 증가를 시사한다.

현물 ETF 영향으로 비트코인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카라무치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을 예측했다. 하나는 신규 상장 ETF에 관한 수요 증가이며, 다른 하나는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이다.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반감기 당시 현 시세인 4만 5,000달러를 유지한다면 2025년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내재된 기술적 행사로, 신규 비트코인이 발행되는 속도를 절반으로 줄인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4월 반감기 당시 시세에 상관없이 이후 18개월 동안 4배로 부풀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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