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거래로 테더 코인 판다고 유인한 뒤 현금 갈취한 일당 혐의 인정

Tim Alper
| 1 min read
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한  테더 코인 구매자로부터 10억 원을 갈취한 장외거래 “도둑 일당”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5월 7일에 사건 관련 용의자 5명이 인천지법에 출석한 것으로 매일경제경기일보가 보도했다. 

한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머지 네 명의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 사실을 수용했다. 

코인 장외거래 현금 탈취 사건 재판 시작


해당 사건은 올해 2월 19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서 발생했다. 

검찰은 일당 중 한 명의 “지인 소개”를 통해 피해자를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개인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USDT 코인을 판매하겠다고 제안했다. 

피해자의 변호인은 아직 탈취 당한 현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도움을 호소했다. 

검찰은 용의자 중 20대 한 명이 폭력조직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조직은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한 현금이 “돈세탁과 관련 있을 수 있다”라고 재판부에 주장했다. 

돈 돌려달라는 피해자


경찰 조사에서 40대인 피해자는 10억 원 상당의 현금이 자신의 자금과 “지인 및 친구로부터 빌린 돈”을 합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혐의를 부인한 용의자는 법률팀을 통해 무죄를 서면으로 충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사건 용의자로 총 6명을 검거했다. 

그러나 이 중에서 한 명은 도난 사건과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풀려났다. 

인천지법
출처: 유튜브 MBC 뉴스

국내에서 USDT 인기 증가 중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장외 코인 거래 관련 범죄가 급증했다. 코인 투자 및 테더(USDT)의 인기는 한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3월에 경찰은 강남구에서 USDT 구매자로부터 1억원의 현금을 가로챈 용의자 10명을 체포했다. 

2월 말에는 금천구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1월 초 인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존재한다. 

테더 코인은 장외 거래 및 개인 간 코인 거래에 널리 사용되며 주로 비트코인 거래 통화로 활용된다. 

함께 읽을 만한 기사

밈코인 뉴스: 테슬라 도지코인 결제 지원 · 1040만 달러상당 PEPE 매수한 고래

SEC, 인베스코 갤럭시 현물 이더리움 ETF 결정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