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콘서트 앱, 팬을 위한 블록체인 보상 도입
영국 스타 가수 해리 스타일스의 팬 5,0000명이 최근 앱을 사용해 자기수탁형 지갑을 생성하고 블록체인 기반 보상을 보관했다.
원디렉션 출신 가수 스타일스는 6월 10일에 아일랜드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매진된 콘서트에는 8만 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모든 관중은 EVNTZ 앱에 초대되었다. 앱은 웹3 인프라 회사 코크리에이트(Co:Create)와 협업해 제작되었으며 팬들은 스스로 지갑을 생성해 보상을 수집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의 사이드체인 폴리곤(MATIC)과 연결된 API를 활용한다.
발표에 따르면 5,000명의 팬이 공식 앱으로 지갑을 수령했으며 10만 번의 고유한 상호작용이 발생했다.
EVNTZ 창업자 킴 오칼라간(Kim O’Callaghan)은 ”공연 분야에서 소비자들은 단절되어 있다. 그들이 하나의 행사에 참가하든 100개에 참가하든 동일하게 대우받으며 보상이나 충성도, 커뮤니티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개발팀 설명에 따르면, EVNTZ는 행사 판촉기업, 투어, 아티스트 등과 긴밀히 협력해 커뮤니티와 보상 시스템, 그리고 모든 행사에 참여하는 팬에 대한 충성도 등 세 가지를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발표에 따르면 웹3 기술이야말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비수탁형 지갑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다.
미래에 EVNTZ 사용자는 티켓 구매 혹은 디지털 기념품 구매, 굿즈 구매 등의 행위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EVNTZ는 더 많은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한다.
“해리 스타일즈는 EVNTZ의 시작에 불과하며 2024년에는 업계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음악 산업에 뛰어드는 웹3, 웹3 산업에 뛰어드는 음악
음악과 웹3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올해에만 두 산업의 교차점에 있는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1월에 웹3 엔터테인먼트 기업 흄(Hume)은 그래미 수상 제작자 지노 보리(Gino Borri)와 쇼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로(Michael Mauro)가 창업한 웹3 음악 스타트업 블록스톤즈(Blockstones)를 인수했다. 해당 결정으로 “블록스톤즈의 오픈 소스 제네러티브 오디오 컬렉션을 흄 플랫폼에 통합해 가상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주고 크리에이터가 오픈 소스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2월에는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가 NFT 보유자를 위한 신규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3월에는 비트포트(Beatport)가 폴카닷과 파트너십을 맺고 “웹3 세계에 전자 음악 문화를 소개하는” 디지털 컬렉터블 마켓플레이스 Beatport.io를 출시했다. 플랫폼은 아티스트 및 음반기획사가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며칠 전에는 워너 뮤직 그룹과 폴리곤이 협력해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개발자의 디앱 제작을 지원해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음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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