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ETF 열풍 속 홀로 이더 현물 ETF 추진

Trent Rh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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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스플래시

어제 세계적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사의 이더리움 신탁을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한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반에크, 비트와이즈, 프로쉐어즈 등 다른 주요 금융 회사가 이더리움 선물 ETF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의 전략적 움직임

그레이스케일은 정식으로 SEC에 19b-4 양식의 신청서를 제출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Acra에서 이더리움 신탁을 물리적으로 담보되는 ETF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은 글로브 뉴스와이어(Globe Newswire)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이더리움 신탁의 자연스러운 다음 발전 단계로 ETF 전환을 신청했다. 이번 결정이 이더리움을 미국 규제 기관의 영역으로 더욱 깊숙이 끌어들이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2019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50억 달러 가까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양식 19b-4 신청 시기는 반에크, 프로쉐어즈, 비트와이즈 등 다른 금융 기관이 이더리움 선물 ETF를 출시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위의 기업들이 선물 기반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면 그레이스케일은 현물 이더리움 ETF 출시를 추진하며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도전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물 이더리움 ETF 추진 뿐만 아니라 자사의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할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현재 SEC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래 계획: 단순 현물 이더리움 ETF를 넘어서

그레이스케일은 현물 이더리움 ETF 추진 외에도 현금결제(cash-settled) 방식의 CME 선물 계약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이더리움 선물 ETF를 출시할 계획을 가졌으며 현재 규제 기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ETF 글로벌 이사 데이비드 라발레(David LaValle)는 이에 관해 “이번 신청서는 최고의 ETF 팀과 제품군, 운용 역량을 제공하고자 하는 그레이스케일이 달성한 또 하나의 주요 이정표가 된다. 그레이스케일은 비교 불가능한 가상화폐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자산운용사가 되어 투자자를 섬기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요약하면, 이더리움 신탁을 현물 이더리움 ETF로 전환하고자 하는 그레이스케일의 전략은 다른 금융 회사가 이더리움 선물 ETF를 추진할 때 차별화하기 위한 수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직면한 규제적 어려움과 확장 계획은 회사가 ETF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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