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 샘 뱅크먼-프리드 재판에 전 FTX 고객과 투자자 증인으로 불러

Fredrik V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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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미국 법무부(DOJ)가 곧 시작하는 파산한 FTX 거래소의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 재판과 관련해 거래소의 이전 고객과 투자자, 직원에게 증인으로 참석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 보도에서 미국 검사 테인 렌(Thane Rehn)은 서한을 통해 증인들이 본인의 자산을 보유하고 관리한 FTX에 바라는 바와 뱅크먼-프리드와의 상호작용에 관해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에 따르면 증인들은 FTX의 고객 자산 유용과 관련한 뱅크먼-프리드의 발언과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법무부는 아직 잠재적 증인의 수나 신원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간략하게 증언할 것이라고 밝히며 증인별로 30분 미만으로 진행하고 증거도 최소한으로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3명의 핵심 증인

법무부는 재판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협조한 세 명의 핵심 증인의 신원을 공개했다. 

그들은 각각 FTX 전 CTO 개리 왕(Gary Wang), FTX 엔지니어링 이사 니샤드 싱(Nishad Singh), 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으로, 모두 파산 사태와 관련한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 

해외 FTX 고객도 증인으로 참석하게 될까?

3명의 주요 증인 외에도 법무부는 면책을 대가로 샘 뱅크먼에 대해 증언할 증인을 최소 두 명 이상 확보했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그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너 시티 프레스(Inner City Press)의 X(전 트위터) 게시글에 따르면 고객 증인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전쟁 상황으로 인해 나라 밖으로 이동하기 위해 정부의 허가가 필요해 수송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응해 법무부는 영상 회의를 통해 증언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피고측이 반대하고 있다. 

샘 뱅크먼-프리드 재판은 곧 시작할 예정으로 배심원 선정은 10월 3일(현지 시각)으로 예정되었다. 

샘 뱅크먼-프리드의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100년 이상의 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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