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회의 후 비트코인 약세 전망 유지 – 53K 지지선 시험 목표

Joel F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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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동결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BTC) 가격이 전일 대비 4.46% 하락해 5만 7,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5만 6,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어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최신 금리 정책을 발표한 후 BTC의 미래를 점치는 트레이더의 거래에 따라 약 1,000달러 정도 회복한 모습이다. 

예상대로 연준은 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간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차대조표 축소라고 불리는 양적 긴축 속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연준은 월별 국채 상환 한도를 250억 달러로 축소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600억 달러씩 보유 증권을 감축했다. 

양적 긴축 속도를 줄이기로 한 폭이 투자자의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며 시장은 연준의 발표 초기에 비둘기파적으로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잠시 5만 9,000달러대 중반까지 올랐으며 미국 주식시장도 잠시 올랐으나 곧 모두 후퇴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연준 발표 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예상한대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기대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관측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하기까지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CME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이 9월까지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고 보는 시장의 확률은 전일 46%에서 54%로 올랐다. 

한편 올해 금리를 한 번도 인하하지 않을 확률은 27%에서 하루만에 16%로 감소했다. 

궁극적으로 시장은 연준 회의가 예상보다 살짝 비둘기파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비트코인이 저점에서 반등한 현상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어디로 향할까?


비트코인이 밤 사이 저점에 비해서는 올랐어도 최근의 기술적 지표를 보면 아직 추가 하락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연준 회의 전에 비트코인은 6만 1,000달러 근처에서 거의 5% 가까이 내렸다. 

그 전날인 화요일에는 6만 5,000달러대에서 5%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주 초반에 비해 강하게 하락한 것은 미국 경제 데이터가 지속적 인플레이션 유지 및 ETF 유출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더블록 통계에 의하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일 연속으로 자본금이 유출되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
출처: 더블록

금주의 하락으로 비트코인은 두 달 간 유지하던 6만 달러 ~ 7만 4,000달러 가격 구간이 붕괴되었다. 

다음 주요 지지선은 2월 중순 고점인 5만 3,000달러이다. 

비트코인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

많은 분석가가 이제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미국 비트코인 ETF 구매자의 진입 가격인 5만 7,300달러선을 유심히 지켜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0x CEO 마커스 티엘린은 이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반감기 전에 크립토 롱 시장에 발을 담근 ‘트레드파이’ 관광객이 꽤나 많을 것이다. 이제 관광 시즌은 끝났으며 앞으로 비트코인이 5만 7,3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추가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그 결과 7만 3,000달러 고점에서 약 25~29%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는 지난 3주 동안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5만 2,000~5만 5,000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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