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위프햇 논란: 이더리움 NFT 경매에 솔라나 커뮤니티 반발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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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도그위프햇(Dogwifwhat, WIF) 밈 코인이 테마로 한 시바 이누 강아지의 주인이 나타나며 솔라나 커뮤니티와 대립 구도가 형성됐고 역동적인 밈 코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도그위프햇 밈의 주인공인 강아지 아치의 상징적인 사진을 담은 이더리움 NFT 경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이야기는 아치의 주인을 자처하는 한국의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도그위프햇의 밈을 탄생시킨 원본 사진의 NFT를 경매할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되었다.

지난 5년간 직접 제작한 다양한 옷들을 입힌 아치의 사진을 꾸준히 올린 이 사용자는 반려견의 명성을 축하하기 위한 소식을 전했다.

이더리움 NFT 플랫폼 재단에서 주최하는 NFT 경매는 월요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현재 입찰가는 182,000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50ETH에 달한다.

‘파이스티 DAO’와 협력에 실망한 커뮤니티


그러나 파이스티 DAO(Feisty DAO)와 협력하로 한 점은 WIF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른 솔라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파이스티 DAO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시바이누 관련 NFT를 매입 및 조각화한 경험이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대다수는 아치의 주인이 해당 NFT 경매를 WIF 팀과 협력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반발이 커지자 아치의 주인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설명했다.

주인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고정 댓글로 “[아치]와 우리를 모욕하지 말아달라”며 “우리를 비난할 이유가 없다. 응원해달라”고 적었다.

흥미로운 것은 아치의 주인이 솔라나 사용자들과 함께 작업을 시도한 바 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WIF의 성공 이후 아치 주인의 지지를 받으며 아치(ACHI)라는 또 다른 밈 코인이 등장했었다.

하지만 ACHI 개발 팀은 출시 직후 이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고 아치 주인은 실망감을 느꼈다.

때문에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경매 절차를 위해 NFT 시장에서 검증된 조직인 파이스티 DAO와 협업하기로 했다.

솔라나 커뮤니티, 아치 가족과 접촉 노력 거의 없었다


WIF 커뮤니티의 일부 멤버들은 아치의 주인과 밈 코인 커뮤니티 간의 협력 부족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하지만 WIF 커뮤니티는 토큰을 수십억 달러 가치로 밀어올린 실제 강아지의 가족과 접촉하기 위한 노력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치의 주인은 WIF가 막대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WIF 커뮤니티에서 연락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 경기장(Sphere arena)에 설치된 LED 스크린에 아치의 사진을 전시하기 위한 모금 운동에 참여한 WIF 커뮤니티 회원인 미히르(Mihir)는 지난주까지 아치의 주인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시가총액이 30억 달러를 상회하는 도그위프햇 코인의 수익의 일부와 기여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다.

NFT 경매를 감독하는 파이스티 DAO 회원인 패스(Path)는 솔라나 커뮤니티가 원한다면 솔라나에서 NFT를 재민팅하자는 아이디어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WIF 커뮤니티의 유명 회원인 안샘(Ansem)에게 연락해 아치 NFT 구매에 대해 묻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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