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안녕? 로버트 기요사키, 씨티은행의 씨티 토큰 서비스에 관한 의견 밝혀 화제

Trent Rh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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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of Bitcoin and US Dollar bill

출처: 언스플래시

이번주 화요일에 저명한 작가이자 금융 문맹 탈출 지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화의 미래에 관한 발언으로 가상화폐 세계에서 열띤 토론을 촉발했다. 

기요사키는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씨티은행의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X(전 트위터)에 공유했다. 

씨티은행,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다

씨티은행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씨티그룹의 자회사로 9월 19일에 씨티 토큰 서비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씨티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예금을 토큰화하여 실시간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한다. 

씨티 토큰 서비스의 출현을 두고 기요사키는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에 미칠 파급 효과를 우려했다. 

그는 트위터에 “씨티은행의 오늘 발표에 따르면, 은행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해 기관 고객의 예금을 씨티은행 토큰으로 전환하여 즉각적 265일 24시간 사용 가능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제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여, 안녕?”이라고 올렸다. 

씨티은행의 결정은 스마트 계약을 도입해 결제 처리 과정을 진화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발전을 상징한다. 고객 예금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함으로써 은행은 기관 고객에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에 미칠 영향

기요사키가 씨티은행 토큰을 두고 비트코인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제기한 의문은 많은 산업 전문가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전이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디지빌드(DigiBuild)의 CEO 로버트 살바도르(Robert J. Salvador)은 씨티은행의 사업이 꼭 비트코인에 위협으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신 가상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을 장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의 고유한 가치 제안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간편하고 빠른 송금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을 바라본 관점은 명확하고 일관된다. 그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간주하며 물리적 대응물인 금이나 은과 나란히 보았다. 그는 종종 이들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을 “민중의 돈”으로 부르고 금과 은을 “신의 돈”으로 불렀다. 

올해 4월에 기요사키는 대담한 비트코인 전망을 내놓으며 BTC가 10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전통 사업 모델의 혁신과 정통성에 관한 질문

블록체인 기술이 계속해서 주류에 편입되며 전통 금융 사업 모델을 혁신할 잠재력을 함께 가져오고 있다. 

은행과 같은 중재자는 거래를 돕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적 자원의 수호자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적 디자인에 따라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이들 중재자의 역할이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정통성과 신뢰도에 관한 문제도 존재한다. 씨티그룹과 같은 주류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면 관련 기술 및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기요사키의 최근 발언이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에 관한 논쟁을 유발하기는 했지만, 동시에 주류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있으며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씨티은행의 움직임이 시사하듯, 전통 은행과 블록체인의 결합은 금융의 미래를 정의할 잠재력을 가졌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비트코인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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