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새로운 토큰화 펀드 비들, 일주일 만에 2억 4천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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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하면서 토큰화 펀드 비들(BUIDL)을 출시했다. 토큰은 투자자 사이에서 빠르게 시선을 끌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2억 4천만 달러의 예치금을 확보했다.

최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해 주식 소유를 기록하는 블랙록의 화폐시장 펀드가 출시 첫 주 만에 달성한 놀라운 성과이다.

블랙록의 토큰화 솔루션


BUIDL은 현금,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펀드 투자자에게는 주식 소유권을 나타내기 위해 각각 1달러의 고정 가치로 연동된 BUIDL 토큰이 발행된다.

이 펀드는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에 의해 인증된 디지털 지갑 간에 토큰화된 주식을 전송할 수 있게 한다. 시큐리타이즈는 이번 벤처사업에서 블랙록의 파트너이다.

시큐리타이즈의 최고경영자인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는 펀드가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성을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주로, 블록체인에서 직접 재무를 관리하고자 하는 암호화폐 회사와 분산 자율 조직(DAO)을 위한 서비스로 활용된다.

또한, 이번 펀드는 미국 국채 기반으로 파생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통적인 금융 수단을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이다.

도밍고는 비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거래, 대출, 그리고 투자 활동을 위해 사용될 안정적인 옵션이라고 제시한다.

도밍고는 또한 “토큰은 기관이 직접 운영하며, 세계 최대 자산 관리 회사에 의해 관리된다”라며 “다른 암호화폐 회사로부터의 영향을 줄이고, 끝내 위험을 줄인다”고 말했다.

온도 파이낸스, 비들에 9500 달러 투자


암호화폐 스타트업 온도 파이낸스의 창업자인 네이선 올맨(Nathan Allman)은 블룸버그를 통해 온도는 이미 블랙록의 BUIDL 펀드에 9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총예치금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되어 있고 금융산업규제국(FINRA) 브로커 간 판매인 라이센스를 가진 시큐리타이즈 마켓(Securitize Markets)은 대체 솔루션으로 고객 간의 토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도밍고는 또한 SEC의 규제 명확성 부족에 대해 언급하며, 위원회가 아직 토큰화가 사적 또는 공개 블록체인에서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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