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TUSD 제로 메이커 수수료 도입 – 차세대 테더 스테이블 코인이 될 수 있을까?

Jai Pratap
| 0 min read
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Binance TUSD
출처: 픽사베이/캔바

세계 최대 규모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TUSD 메이커를 위해 수수료가 없는 신규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6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모션은 트루USD의 현물 거래와 마진 거래에 모두 포함된다.

발표에 따르면 USD 스테이블코인에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은, 바이낸스 현물과 마진 시장에 있는 모든 USD 스테이블코인에 적용된다.

그러나 TUSD 현물 및 마진 거래 테이커들에게는 평소와 같은 표준 수수료가 적용될 것이다.

메이커 수수료와 테이커 수수료가 다른 이유는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메이커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유동성을 얻는 테이커에게는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바이낸스, BUSD 제로 메이커 수수료 제안 확대

바이낸스는 BUSD 제로 메이커 수수료 프로모션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모션은 BTC/BUSD, BNB/BUSD 그리고 ETH/BUSD를 제외한 모든 BUSD 현물과 마진 거래에 해당한다. 물론 테이커들에게는 동일한 표준 수수료가 적용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거래소의 BUSD 마진 선물 계약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TUSD가 차세대 테더 스테이블 코인이 될 수 있을까?

이번 TUSD 포로모션은 바이낸스가 자체 개발한 BUSD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 문제가 커지자, 대체하기 위해 TUSD로 바꾸면서 계획된 것이다.

6월 10일, 트루USD는 프라임 트러스트를 통한 스테이블 코인의 주조를 중단했다.

또한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바이낸스가 트론 네트워크에서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현재 TUSD는 이더리움, 트론, 아발란체, BSC, 팬텀, 폴리곤 외 12개의 퍼블릭 체인에서 공개되었다.

비록 831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갖고 있는 USDT에 비해 트루USD의 시가총액은 31억 달러지만, 바이낸스의 지지로 빠르게 상승 중이며 여러 커뮤니티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TUSD는 아치블록 회사(이전 트러스트 토큰)가 출시한 달러 페깅된 코인 중 5번째로 큰 스테이블 코인이다.

각국에서 문제가 제기되는 바이낸스

프로모션 관련 발표는 현재 바이낸스를 향한 규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SEC는 이달 초 암호화폐 거래소와 이를 창립한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프랑스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영국에서는 직접 거래소 운영 허가 요청을 취소했으며, 키프로스의 증권 감독 기관에 연락해 등록 취소를 부탁했다.

 

함께 읽을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