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비트코인 ETF에 1억4300만달러 투자

Andrew Throuv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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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인 웰스 파고가 미국 내 신규 비트코인 ETF 상품 투자에 나섰다.

지난 금요일(10일) 제출된 13F-HR 서류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웰스 파고는 3개의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 총 1억4300만 달러상당을 투자했다.

웰스 파고, 비트코인 매입


웰스 파고의 비트코인 관련 상품 투자 금액의 대부분은 주식시장 시간대에 비트코인 현물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비트코인 현물 ETF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 예치됐다. 이 펀드는 BTC를 직접 매수하여 수익을 낸다. 하지만 운용 수수료로 인해 매수한 BTC의 물량이 점차 감소한다.

그리고 비트코인 ATM 제공업체 비트코인 디포에 9만9000달러,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에 120만달러 투자됐다.

이들을 모두 합쳐도 웰스 파고의 운용 자산(AUM) 6,030억 달러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후 비트코인 가격과 함께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웰스 파고의 비트코인 상품 투자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을 향한 의미있는 발걸음이라며 환영했다.

지난 2018년, 웰스 파고는 신용카드 구매로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지만 분석가들은 향후 비트코인의 빠른 수용 속도와 가격 상승을 인지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인기 비결?


웰스 파고는 지난 2월부터 비트코인 ETF를 요청한 고객 대상에게 투자 옵션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118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금융기관들도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 ETF에 대한 상당한 투자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AUM 4380억 달러의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이 비트코인 ETF 18억 달러를 보유하며 비트코인 ETF 최대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웰스 파고와 서스퀘하나 수수료가 가장 높은 GBTC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이 펀드는 블랙록·피델리티 등 경쟁사들의 연간수수료는 0.3%인 반면 1.5%를 부과한다.

그레이스케일은 ETF 출시 전 비트코인 보유분 덕분에 현재 최대 비트코인 ETF이지만 근소한 차이다. 이 펀드는 지난 1월 11일 이후 지속적인 유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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