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랩스, 비트코인에 스테이블코인 도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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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랩스의 최고경영자 엘리자베스 스타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탭루트 자산 프로토콜(Taproot Asset protocol)이 비트코인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할 수 있는 신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런던에서 열린 FT 라이브의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정상회담에서 스타크는 금융 관계자들로 구성된 청중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관해 설명했다. 라이트닝랩스의 탭루트 자산 프로토콜(Taproot Asset protocol)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상에서 즉각적으로 대량 및 저비용 거래로 이전할 수 있는 비트코인 자산 발행 기능을 구축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스마트 컨트랙트 스크립팅 기능을 확장한 2021 라이트닝 네트워크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축된 토대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을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탭루트 자산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이 목표를 향해 빠르게 진전하고 있으며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거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10월에 코드의 초기 부분을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라이트닝상에서 최초의 자산 거래를 시연했습니다. 목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암호화폐 달러와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스타크는 현재 블록체인에서 이러한 자산들이 높은 거래 수수료와 기술적 문제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타크는 비트코인의 네트워크가 스테이블코인에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이라고 주장했으며, 비트코인이 “가장 안전하고 분산된”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수용


스타크는 COVID-19 대유행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하는 수용을 강조했다. 하이퍼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시장과 명목 화폐가 절하되는 국가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스타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가장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들은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며, 다른 이들은 두 자산 다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엘살바도르는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등록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으며,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을 대대로 채택하여 그 효과가 입증되었고, 이후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스테이블코인 선두주자 $USDT와 $USDC는 독일과 한국보다 많은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보유자들이 이자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흥미로운 부분이다.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시킬 라이트닝랩스


스타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스테이블코인과 실제 자산들의 발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프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프로토콜과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산을 따로 발행하는 회사가 아닌,  블록체인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될 철로를 짓고 있습니다. 자산 발행자들은 우리의 기술을 사용하여 앞으로 토큰 자산을 발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는 기관들이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금,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다른 명목 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블록체인과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거래 수수료에 있다.

스타크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미국에서 비자카드의 수수료는 3%를 초과합니다. 이 수수료가 1%라 해도 라이트닝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한다면 수수료는 이보다 극적으로 낮을 것입니다.”

이는 현재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빠른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즉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기존 네트워크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거래를 가능하게 하면서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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