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전망: 온체인 데이터가 밝힌 XRP 1억 달러상당 해킹··· XRP의 몰락?

Joel F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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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리플(XRP) 가격은 어제 리플랩스의 임원이 1억달러가 넘는 XRP 토큰을 해킹당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일시 하락한 후 0.51달러 위로 반등했다.

XRP 개발사인 리플랩스의 XRP 보안에 대한 신뢰 하락과 함께 해커가 갈취한 토큰이 시장에 덤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지면서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74% 하락한 0.49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가격은 구체적인 사항이 드러나면서 당일 보합 상태다.

이번 해킹 소식은 암호화폐 분석가 @ZachXBT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다.

그는 X(옛 트위터) 플랫폼을 통해 여러 거래소에 2억1300만개의 XRP 토큰이 전송됐다고 언급했다.

리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경영진인 크리스 라센은 자신의 개인 계정이 해킹됐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해당 거래소들은 이미 관련 주소를 동결할 것을 통보받았으며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난당한 XRP 토큰이 시장에 덤핑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리플 전망, XRP의 폭락?


대형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최고 경영자가 1억 달러상당의 자산을 해킹당했다는 소식은 투자자 신뢰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XRP 가격이 작년 여름에 형성된 페넌트 패턴에서 하락 이탈하면서 더 많은 악재가 닥칠 수 있다.

XRP의 하락세는 지난 9월·10월 저점인 0.45달러, 0.433달러 그리고 0.41달러까지 진행될 수 있다.

XRP (XRP) Price Chart / Source: TradingView
XRP 가격 차트 / 출처 : 트레이딩뷰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락은 일시적일 것으로 진단된다.

또한 리플랩스는 올해도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를 상대로 법적 승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결정한다면 거시경제적 여건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 가격 전망은 어둡지만 XRP는 올해 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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