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투자자 매도에 Friend.tech 토큰 5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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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Friend.tech의 기본 토큰 FRIEND는 상장된 후 최대 투자자가 보유 물량을 매도하면서 지난 3일 50% 하락했다. 한편 일부 보유자들은 에어드랍된 토큰을 매매할 수 없었다.

베이스스캔(BaseScan) 데이터에 따르면 에어드랍 후 몇 시간 만에 최대 보유자인 “Murphys1d”는 신규 발행된 FRIEND 토큰 55,000개 이상을 매도했다.

이로 인해 토큰 가격은 기사 작성 당시 3.26달러에서 1.30달러로 즉시 53.3% 하락했다.

A chart showing the FETCH token 24 hour price action. Source: CoinGecko

Friend.tech 보유자들, 토큰 접근 못 해


대규모 매도뿐만이 아니라 일부 사용자들은 에어드랍 토큰을 청구할 수 없었고 FRIEND의 가격의 급락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암호화폐 투자자 루크 마틴은 이것이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고 평했다.

유동성이 낮은 경우, 대량 주문 몇 건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FRIEND는 0.01달러어치의 유동성만 보유하고 있어 보유자들은 위기에 노출되어 있었다.

현저히 낮은 유동성은 커뮤니티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불만을 제기한 X 사용자 mcSleuth는 “먼저 사용자들에게서 수수료를 착취하고 그들의 유동성 추가를 유도하여 서로에게 덤핑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An image of blockchain data showing the liquidity of FRIEND.

계속되는 에어드랍 농부들의 토큰 런칭 훼방


Friend.tech 덤핑은 “전문 에어드랍 농부“가 시장에 덤핑을 한 하나의 예일 뿐이다. 이들은 에어드랍 보상만을 노려 신흥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종종 수익을 늘리해 여러 개의 지갑을 사용한다.

이는 에어드랍 농부의 목표가 된 프로젝트의 커뮤니티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다. 덤핑은 막대한 매도 압력을 발생시켜 진정한 투자자들의 공황매도를 유도하여 더욱 큰 문제를 초래한다.

작년 4월 옴니 네트워크도 시빌(Sybil) 농부들에 의해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옴니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인 OMNI 토큰은 에어드랍 후 18시간 만에 55% 하락하여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잃었다.

에어드랍 농부들의 매도는 가격 조치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종종 단기적인 영향으로 그친다. FRIEND 토큰도 난관에 직면했지만 장기적으로 투자자 커뮤니티가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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