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규제 기관, 위메이드 크립토 게임 제작사의 ‘미등록 판매’ 조사
국내 규제 기관은 게임 제작사인 위메이드(wemade)의 크립토 프로젝트가 2월 8일 WEMIX 플랫폼에서 ‘미등록’ 판매를 의심하며 조사에 착수했다.
매일경제는 금융정보분석원(Financial Intelligence Unit, FIU), 금융위원회 소속 기관이 이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메이드 크립토 플랫폼, ‘미등록‘ 판매
FIU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회(Digit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DAXA)의 공동 자문 그룹으로부터 위메이드의 WEMIX 플랫폼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DAXA는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등록된 5개 크립토 거래소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또한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포함한다.
2023년 12월, DAXA는 금융위원회(FSC)와 FIU 등 규제 기관과 협력을 시작해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제보를 일반 대중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법은 모든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s, VASPs) 지갑 제공업체를 포함해, 국내에서 운영하기 위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 규칙은 한국 내 회사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회사에도 적용된다.
DAXA는 위믹스 플랫폼이 활동을 신고하지 않고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FIU에 전달했다.
위메이드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에는 다수의 해외 자회사가 있지만, 위믹스 코인은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어왔다.
DAXA의 데이터는 대중들의 제보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 후 이들은 제보를 검토하고 FIU에 제출했다.
“FIU에 전달된 의심 코인”은 위믹스가 플레이 월렛 (PLAY WALLET)과 PNIX DEX 서비스로 “신고되지 않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메이드 플랫폼은 어떤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나?
플레이 월렛 은 위믹스 생태계의 모든 게임들의 인게임 화폐를 지원하는 지갑이다.
게임 통화를 위믹스 코인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대부분의 DAXA 회원사를 포함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위믹스 토큰을 상장함에 따라, 게이머들은 간접적으로 차익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한국 법은 지갑 제공업체가 토큰과 개인키를 저장할 수 있게 허용한다. 하지만 이들이 사용자에게 교환 또는 판매 기능을 허용하려면 운영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크립토에 열성적인 게임메이커 글로벌 수용 추구
한편, 위믹스 DEX는 “자산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 및 가격 동향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탈중앙화된 거래소”라 주장한다.
하지만 보고서에서 이 서비스도 “신고되지 않은 코인 거래” 규칙을 위반한다고 주장된다.
🇰🇷 South Korea Imposes Stricter Punishments For Crypto Trading Offenses
South Korea’s financial regulators have slated July 19 to implement the Virtual Asset User Protection Act and the Virtual Asset Industry Supervision Regulations.#CryptoNews #Koreahttps://t.co/86CkQkULFj
— Cryptonews.com (@cryptonews) February 7, 2024
언론 매체는 한국의 “가상 자산 산업”이 향후 FIU가 내릴 결정에 “주의 깊게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익명의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FIU가 게임 제작사를 부정적으로 판단할 경우 거래가 “정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위메이드와 위믹스 코인은 한국 거래소 DAXA와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
DAXA는 2022년 12월에 코인을 상장 폐지하라는 판단을 내렸지만, 업비트를 제외한 모든 회원들은 위믹스를 상장했거나 재상장했다
스페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투미(Bit2Me)는 이번 주에 위믹스를 플랫폼에 상장하면서, 회사는 그 코인을 해외에서 더 넓게 확장하기 시작했다.
2월 7일, DAXA는 거래 플랫폼 OKX가 운영 허가 없이 한국 시민을 대상으로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위메이드는 2023년 4분기에 1억 4260만 달러의 순손실을 발표한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제작사다.
South Korean prosecutors are appealing a court ruling that cleared Samsung Executive Chairman Jay Y. Lee of all charges earlier in the week https://t.co/oJfniX6H8O
— Bloomberg (@business) February 8, 2024
위메이드의 크립토 전환은 약 5년 전에 회사가 처음으로 블록체인 게이밍 사업부를 분사하고 나서 재통합될 때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