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장으로 확대된 미중 패권 전쟁: 중국이 앞서 나가는 중

Andrew Throuv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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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도비

미국과 중국 간 경제적 및 기술적 패권 전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채택을 향한 경주도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이 여러 차례 암호화폐 채굴과 트레이딩을 금지했지만, 2021년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기술적 혁신이 글로벌 패권 전쟁의 주요 접전 지역이 되고 있으며 기술적 우위를 향한 경쟁은 전례 없이 치열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실, 몇 가지 부문에서는 미국이 블록체인 기술에서 이미 뒤처지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및 중국과 연관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현재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를 포함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는 중국 출신 캐나다 국민으로 12세에 중국에서 캐나다에 이민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한 번도 공식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중국 기업이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5월에 발표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일부 중국 시민이 2021년 9월 금지령 이후에도 여전히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이낸스나 후오비 등의 플랫폼에서의 거래도 포함되었다. 게다가 홍콩이 이제 친-가상화폐 태도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허가를 내어주고 은행 크립토 회사의 은행 접근권을 개선하고 있다.

한편 바이낸스는 미국의 주요 규제 기관으로부터 이중으로 기소당한 상태로 거래소 사업을 정지시키겠다는 위협에 직면했다. SEC는 바인낸스를 고객 자금 오용 및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 여전히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적 불명확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낸스 기소에 뒤이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 당한 코인베이스 역시 법원에서 명확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영국으로 본사를 옮길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서의 미국과 중국의 경쟁

사적 발행 가상화폐를 제외하더라도 중국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미 디지털 위안화 파일럿 버전 앱을 출시했으며 국경을 넘어 페루, 에콰도르 등 유수의 남아메리카 국가에 배포했다. 

미국 의회 역시 CBDC를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발행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으며 주로 공화당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2024년 대선 후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 안에서의 CBDC 발행을 전면 금지했다. 

전 세계 투자자문사를 상대로 실행한 설문조사 결과 CBDC를 지지하는 미국 투자자(31%)의 비율이 중국(70%)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케임브리지대 비트코인 채굴 지도에 따르면 2021년 5월에 중국이 금지한 것으로 유명한 가상화폐 채굴 산업조차 중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래이트의 2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1위로 해시레이트의 37.8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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