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100만원 이상 입출금 지원 중단

Hassan Shi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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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100만원(721달러)을 초과하는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어제 (17일) 공식 성명을 통해 공지된이번 결정은 고액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한국 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인 텐앤텐(Ten&Ten) 측 변동 사항에 따른 것이다.

업비트, 텐앤텐 서비스 중단에 따른 고액 거래 중단


업비트는 100만원을 초과하는 입출금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업비트가 고액 암호화폐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핵심 요소인 텐앤텐의 트래블룰 솔루션 서비스가 최근 중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FATF 암호화폐 트래블룰은 개인 간 거래에 대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자가수탁 또는 비수탁 지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암호화폐 트래블룰 준수를 위해 100만 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송금할 때 송수신 인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한국 내 모든 VASP 업체들은 트래블룰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텐앤텐은 지난 15일 거래 지원을 중단했고 업비트는 이에 대한 조치를 공지했다. 중단 일자는 이달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이며 그 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텐앤텐의 서비스 종료는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비트의 역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업비트와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업비트는 이에 대응하여 규제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업무 차질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조치를 시행하였다. 업비트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규제 변화 중에 발생했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암호화폐 거래량에서 원화가 미국 달러를 추월하는 등 주목할 만한 변화가 드러났다.

카이코 자료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에서 원화 거래액이 4560억 달러를 넘어서며 4550억 달러 미국 달러 거래액을 소폭 앞질렀다.

한국 규제당국, 대중 관심 높아지자 보다 엄격한 지침 마련

한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토큰 상장 절차를 보완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규제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한국 금융당국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자산 거래 지원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장 가이드라인 구축을 주도해 왔다. 금감원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등 업계 관계자들과 협업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는 강력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해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는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에 주목할 만한 변화를 드러냈다. 20-39세의 4분의 3 이상이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면서 국가가 발행한 연금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인구 감소로 인한 보험료 상승에 대한 염려와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심을 표했다.

이러한 우려에 비추어 볼 때 많은 한국 청년들은 재정적 안정을 위해 주식과 암호화폐 등 대체 투자 수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주식·암호자산 투자를 통한 은퇴 자금설계를 선택함에 따라 국민연금 제도가 청년들 사이에서 지지를 잃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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