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트위터 가상화폐 기브어웨어 스캠 밝힌 연구자들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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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연구원들이 트위터에서 가상화폐 기브어웨이 스캠을 감지하고 폭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브어웨이스캠헌터(GiveawayScamHunter)라고 불리는 이 자동화 시스템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트위터에서 생성된 87,617개 계정이 작성한 95,111개 스캠 리스트를 식별했다. 

연구원들은 기브어웨이스캠헌터를 사용해 스캠과 연관된 정확한 웹사이트와 지갑 주소를 추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327개 스캠 기브어웨이 인터넷 도메인과 121개의 스캠 관련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발견하였다. 

게다가 시스템은 스캠의 작동 구조에 관해서도 귀중한 통찰을 제공했다. 스캐머가 어떻게 피해자를 선정하는지와 연구 기간에 사기 당한 피해자의 수도 추산할 수 있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365명 넘는 피해자가 가상화폐 스캠에 당했으며 그 결과 87만 2,000달러 이상을 잃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 도구 중 하나인 트위터 리스트가 허가권 없는 특성 덕분에 스캐머에게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팀은 기브어웨이 스캠에 사용된 리스트를 식별하기 위해 이전 스캠 프로젝트 데이터로 자연어 처리 도구를 훈련했다. 

이를 통해 10만 개에 육박하는 기브어웨이 스캠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전에 보고되지 않은 스캠 웹사이트 및 지갑에 관한 자료로 수집할 수 있었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연구 결과와 스캠 관련 계정, 도메인 주소, 지갑 주소 등을 모두 트위터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가 공개된 8월 10일 기준으로 여전히 관련 계정의 43.9%가 활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분석 결과 현재 시점 기준으로 스캠 계정의 43.9%가 여전히 활성화 상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팸 계정을 탐지하고 트위터에서의 확산을 방지할 즉각적인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결론지었다. 

스캐머도 인공지능 활용해 새로운 사기 수법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암호화폐 기브어웨이 스캠 감지에 활용된 배경에는, 동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기 수법을 개발한 사기꾼이 많아진 사실에 기반한다. 

스캐머들은 인공지능 기반 도구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수천 명으로부터 지지받는 듯하게 계정을 꾸밀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가짜 계정과 가짜 활동은 스캠 프로젝트가 인기 있으며 신뢰할 만하다는 환상을 갖게 한다. 

일부 스캐머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혹은 가상 비서로 개인 투자자에게 접근해 투자 조언을 제공하고 가짜 토큰 구매나 ICO, 고수익 투자 기회 참여 등을 유도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소셜 미디어에서 충성스러운 사용자의 팔로우가 많은 가상화폐 프로젝트가 합법적일 것이라고 가정케 하는 사회적 작업증명 방식에 정면으로 부딪친다. 

스캠 사기꾼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대표적 방식으로 “돼지 도살(pig butchering)” 기법이 있다. 인공지능 챗봇이 수일에 걸쳐 고령이나 취약한 사람 등의 잠재적 피해자에게 친근하게 접근한 후 결국 사기를 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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