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하락세, 1.72억 달러 규모인 27,700 BTC 축적 주소로 이동

Hassan Shi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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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축적 주소로 자금을 이동하는 추세가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자신감과 반감기 이후의 재축적 계획을 예고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63,000 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기술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4월 18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BTC 축적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 비트코인 홀더들 사이의 회복력을 나타냈다.

다가오는 반감기 행사에 대비하는 투자자, 변동성 여전히 높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X에서 최근 자금의 축적 상승세를 강조하며 27,700 BTC 이상(약 17억 2천만 달러)이 축적 주소로 이동하는 차트를 공개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속 이 정도의 유입 규모는 지금까지 최고치이며, 투자자들이 미래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 또한 비트코인이 축적 주소로 유입되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며, 투자자들 사이의 장기 보유 전략으로의 뚜렷한 전환을 나타냈다.

10 BTC 이상의 잔액, 출금 거래 부재, 거래소 혹은 채굴자와 연계되지 않은 계좌 규모의 기준으로 측정된 BTC 축적 주소 지표는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의 전략적 변화를 나타낸다.

주소에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현상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뜻이며 반감기 이후 몇 달간 코인을 매수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BTC 축적과 반감기 이후의 예측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현재 조정 단계가 곧 반감기 이후의 재축적 기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역사적 패턴에 따르면, BTC 축적 단계는 종종 반감기 행사 이후 가격 통합 기간으로 이어진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주로 반감기 행사 전후 5개월간 같은 범위에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에도 상황이 비슷해 보인다. 만약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10월까지 통합 단계인 5만 달러대 후반 사이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 분석과 저항 수준


비트코인은 64,000 달러 인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이내에 4.3%의 소폭 상승을 보여주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글을 공유하며, 67,000 달러, 69,000 달러, 71,000 달러에서 주요 저항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BTC는 67,000 달러선 이상에서 축적과 통합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피지노는 비트코인이 59,000 달러에서 60,000 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5만 달러대 중반 또는 그 이하로 가격이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경고했다.

피지노는 과거 반감기 이벤트와 관련된 현재 시장 동향을 설명하기 위해 역사적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투자자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분석을 제공했다. 그의 분석은 Rekt Capital이 관찰한 것과 일치했다.

최근의 데이터는 비트코인 ETF, 특히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의 상당한 자본 유출이 있음을 나타냈으며, 이는 단기 비트코인의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반감기 행사 전후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코인 판매는 시장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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