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펀드, 2억 6100만 달러 유입 기록… 6주 연속으로 상승 중

David Pok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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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상승세
출처 : 어도비 / 루이사

투자자들이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최근 몇 주간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코인셰어즈 마켓플로우(Coinshares Marketflow)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강세로 인해 투자자들이 점차 늘고 있으며, 6주 연속으로 전체 시장의 자금이 2억 6100만 달러나 상승했다.

6주 만에 보인 최근 상승 폭은 총 7억 6,700만 달러로, 이미 올해 최고치였던 7월 가격을 넘었으며, 2021년 12월 강세장 하락 이후 보였던 유입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총 7억 36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비교적 저조한 규모를 보였지만, 이는 2021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와 거시경제적인 변동성이 컸기 때문이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2억 2,9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점유율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자산으로 남았다. 숏 비트코인 또한 450만 달러에 유지되는 모습이다. 최근 몇 주간 BTC의 엄청난 상승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그리고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에 관한 소식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융감독당국이 지난 몇 년간 ETF 신청을 거절해 왔지만, 지속적인 법원의 불리한 판결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견한다.

코인셰어즈(Coinshares)는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의 가능성이 커지고, 예상보다 저조한 매크로 데이터 및 효율적인 통화정책의 의문이 결합하여 현재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자금이 8억 42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이더리움


현재 시장을 대표하는 알트코인은 이더리움(ETH), 체인링크(LINK), 솔라나(SOL)가 있으며, 이들은 최근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11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체인링크는 2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올해 솔라나는 알트코인 차트에서 몇 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빠르게 선전되고 있다.

지난주 이더리움은 2022년 8월 이후 최대 규모인 1,75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알트코인 선두 자리를 되찾았고, 올해 1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선물 ETF 출시 이후에도 제도권 상품 면에서 저조한 운용성을 보였지만, 스테이킹 기능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수치가 높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산으로 남아 있다.

 승승장구하는 미국…


미국 투자자는 1억 5700만 달러로 모든 관할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유럽은 독일과 스위스가 각각 6300만 달러, 3600만 달러로 높은 실적을 유지했다.

캐나다는 아직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명확한 규칙을 찾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9백만 달러만 기록했다. 이처럼 미국에서의 높은 수치는 SEC가 곧 모든 소송을 끝낼 것이라고 기대감에 생기는 것이며, 이를 믿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모든 긍정적인 심리는 조만간 현물 ETF가 승인될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지난 몇 달 동안, 규제 당국이 제기한 수많은 소송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했지만, 최근 들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더욱 기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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