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SEC에 이더리움 ETF 승인을 위한 공식 요청서 제출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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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는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이더리움(ETH) 트러스트 현물 거래 상품(ETP) 승인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SEC에 제출했다.

약 27페이지 양의 지지서에서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무 책임자인 폴 그루왈(Paul Grewal)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 기반의 ETP를 승인해야 하는 법적, 기술적, 경제적 근거를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더를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거래소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이더 선물 승인, SEC 관계자들의 발언, 법원의 판결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이더리움이 승인해야 되는 이유를 증거로 제출했다.

SEC, 이더를 상품으로 분류하는 이의 제기 안해


코인베이스는 SEC 측에서 CFTC가 이더를 상품으로 분류한 상황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입장을 강화했다.

그루왈은 “우리 지지서에서는 암호화폐를 조금이라도 관심 갔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을 얘기한다: ETH는 증권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EC와 시장이 이더를 상품으로 취급해 온 것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업그레이드되기 전이나 후 모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지지서에서 다른 주장들도 제시하며,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이 강력한 거버넌스를 보여주고 사기와 조작의 위험을 완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P를 승인한 것이 이더리움 ETP에도 동일하게, 아니면 더욱 강력히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 데이터는 ETH 소유권과 거래 활동이 분산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성숙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기술적 및 운영적 보안 메커니즘이 사기와 조작의 우려를 현저하게 줄이고 있음을 언급했다.

코인베이스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자체 세련된 시장 감시 조치들을 통해 자사 플랫폼의 거래 활동을 모니터링한다고 인용했다.

이번 의견서는 NYSE 아르카(Arca)의 제안된 규칙 변경에 대한 응답으로 제출되었으며,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의 주식을 이더리움 ETP로 상장하고 거래하려는 목표로 작성되었다.

SEC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제안된 규칙 변경에 대한 공개 의견을 요청했다.

중앙집중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현물 이더리움 ETF


한편, 스테이킹 내용을 포함한 현물 이더리움 ETF와 관련해 중앙집중화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P의 분석가들은 최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도입됨으로써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메커니즘에 참여하는 검증자의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관 커스토디언의 참여는 리도 분산화 스테이킹 프로토콜에서의 집중을 줄일 수 있지만, 만약 하나의 엔터티가 이 ETF에 포함된 이더의 상당 부분을 스테이킹 하도록 선택된다면 중앙화된 위험이 도래할 수 있다.

앤드류 오닐 관리 디렉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메커니즘에 참여하는 검증자의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더 스테이킹 ETF의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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