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스탬프, XRP 거래 일시적 중단 이후 재개

Hassan Shi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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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도비

비트스탬프(Bitstamp) 가상화폐 거래소가 XRP 거래에 일시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발표한 지 1시간 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10월 10일 18:24(UTC)에 비트스탬프는 월요일에 발생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본질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해결책을 찾기 위해 특수 팀이 전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커뮤니티를 안심시켰다. 서비스 오류에 관한 발표로 사용자들은 심기가 불편한 반응이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도지코인 페어에 관한 미확인 문제도 제기했다. 

한 시간 후 비트스탬프는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XRP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소측은 결함을 발견했던 18:00(UTC) 당시 “관련 XRP 마켓의 모든 미체결 주문을 취소”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스탬프는 취소로 영향 받은 사용자에게 다시 주문할 것을 요청했다. 

흥미롭게도 문제가 발생했던 시간 동안 비트스탬프 사용자들은 플랫폼에서 비정상적 XRP 가격 하락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사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XRP 가격은 09:00(UTC)경에 $0.4587까지 급락했다

비트스탬프, XRP 지원 지속하며 리플과 제휴 맺고 국경 간 결제 서비스 개선

비트스탬프는 그동안 XRP 지지에 관한 의사를 표현했다. 올해 7월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XRP를 증권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하자 비트스탬프는 가장 먼저 XRP를 재상장한 거래소 중 하나였다. 이후 비트스탬프는 다양한 XRP 중심 상품을 출시했으며 8월에는 APY 2% XRP 대출(렌딩) 상품도 출시했다. 이후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XRP 30일 대출 상품의 이자 수익을 향상했다. 

웨일 얼럿 보도에 의하면 멕시코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이자 유니콘 기업인 비트소(Bitso)에 각각 2,040만 개 XRP 및 30,40만 개 XRP를 입금하는 두 번의 거래가 발생했다. EU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트스탬프 역시 2,680만 개 XRP와 2,930만 개 XRP가 오가는 거래가 발생했다. 두 거래소 모두 암호화폐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으며 리플과 긴밀한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나 XRP 기반 국경 간 결제 프레임워크와 관련한 연결 관계가 깊다. 

파트너십에 관한 논쟁은 웨일 얼럿이 또 한 번의 대형 XRP 거래내역을 공개하자 흥미로운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10월 9일에 자그마치 3,030만 개 XRP(대략 15,214,882 USD)가 신원 미상의 지갑에서 비트스탬프로 전송되었다. 

해당 거래 내역으로 리플과 비트스탬프의 흥미로운 관계에 관한 궁금증이 더해졌으며 리플의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이 XRP 생태계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다는 가설을 강화한다. 

게다가 XRP 거래 추적 플랫폼 비쏨프(Bithomp)에서 송금 지갑과 리플 사이 연결 관계를 확인해주는 데이터를 제공했다. 전송된 금액의 규모와 두 주체 간 협업 이력을 고려했을 때 이와 같은 연결 관계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비트소와 비트스탬프는 모두 리플의 국경 간 결제 시스템 ODL을 운영하는 데 파트너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리플은 최근 전략적 차원에서 ODL을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로 리브랜딩했다. 

최근의 XRP 거래내역은 리플과 파트너 거래소 비트소, 비트스탬프 간 지속적 협업을 보여주며 리플이 꾸준히 XRP를 통해 원활한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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