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5000달러까지 급등,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 고조

Sanghee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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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Price
출처: DALL·E

비트코인 가격이 45,000달러까지 급등하여 2022년 4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이 45,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 목격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7% 상승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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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oinMarketCap

특히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SEC의 결정이 빠르면 1월 2일 화요일에 나올 수 있다는 로이터 통신의 뉴스가 보도되면서, 투자자들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EC는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발행사들에게 다음 주 출시를 허가한다고 통보할 수 있다”라고 한다. 참고로 정보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소식통의 출처는 공개되지 않았다.

SEC 승인으로 인한 잠재적 영향


비트코인 ETF에 대한 SEC의 승인 여부는 암호화폐를 향한 미국의 규제 기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SEC는 이제까지 선물 ETF에 더 관심을 보이면서, 직접적인 암호화폐 투자에 대하여 신중한 방식을 선택해 왔다.

만약 긍정적인 결정이 나올 경우,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수용으로 이어질 것이며, 전통 금융 섹터에서 비트코인의 정당성이 강화되고 새로운 투자 수단이 열리게 될 것이다. 특히 블랙록이나 피델리티 같은 대형 금융 기관이 비트코인 ETF의 주요 발행사가 되면 더욱 그럴 것이다.

반에크 고문,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래에 대해 언급


SEC의 승인 가능성으로 시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 반에크 고문은 현재 도래한 상황에 대하여 다소 차분한 관점을 제시했다.

“제가 보기에 사람들은 미국 비트코인 ETF의 초기 영향에 대해 과대평가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라고 그는 최근 게시물을 통해 생각을 밝혔다. “반면 사람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장기적인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거백스는 초기 시장 반응이 완만할 것이며, ETF 승인 후에 기관 투자자들의 재활용된 자금 1억 달러 정도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았다.

그러면서 거백스는 금 투자 역사 사례를 언급하며 장기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금 ETF가 도입된 이후, 시장에 엄청난 유입이 발생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거백스는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단기 효과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ETF의 광범위한 의미를 간과하는 것을 지적했고, 동시에 국가와 거대 기관이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 및 국부 펀드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고, 채굴과 자체 비트코인 기반 자본 시장에 대한 옵션을 확보할 것으로 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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