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의 10억 달러 보유 현금을 활용한 확장 계획 발표와 XRP 시세 전망

Sung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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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Brad Garlinghouse. 출처: 리플

미국 핀테크 기업인 리플(Ripple)이 발행하는 암호화폐인 XRP는, 10억 달러를 인수합병에 사용할 수 있다는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경우에, 상당 폭의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갈링하우스는 지난주에 열린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행한 공개 인터뷰에서, 회사의 현금 보유액 중 최대 10억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를 통해 리플이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대차대조표성에 1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유기적인 성장을 지속하면서,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도 동시에 추구하려고 한다.”라고 해당 무대에서 그는 언급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또한, 스위스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리플이 인수합병 대상을 물색할 만한 선호 국가로 꼽았다.

“[…] 우리는 이러한 기술에 우호적인 시장에서 인수합병을 계획하고 있다 […] UAE와 스위스는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명확성을 제공하며, 리플과 같은 대기업의 투자도 가능하게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XRP 시세

갈링하우스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되어 더 많은 기업이 국가간 결제를 위한 유동성을 얻기 위해 XRP를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XRP 시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2017년과 2018년 초에 나타났던 본격적인 상승장 동안에는, 해당 토큰의 이용 사례에 대해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XRP 가격이 3달러를 상회한 바 있다.

그 이후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거의 소멸되었고, 이후 이어진 약세장에서 1.15달러 수준까지 대폭 하락했다가 최근의 강세장에서 1.8달러를 다시 넘어선 바 있다.

만약 리플이 국가간 암호화폐 결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다면, 2021년 강세장에서 보였던 가격대에 다시 근접할 수도 있을 것이다.

XRP 장기 차트. 출처: CoinGecko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UAE 당국 

아랍에미리트, 특히 두바이는 현재 암호화폐에 가장 우호적인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다. 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가 암호화폐에 가장 우호적인 지역으로 부상하게 된 데에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업계 리더들의 누적된 불만도 일부 기여하였다.

이달 초에, 바이낸스(Binance)의 CSO(최고 전략 책임자)인 패트릭 힐먼(Patrick Hillman)은 다음과 같이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비판했다. “지난 6개월 동안의 암호화폐 규제 집행과정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한편, 벤처 기업 크립토 오아시스(Crypto Oasis)의 공동 창업자인 사크르 에레이캇(Saqr Ereiqat)은 다음과 같이 언급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 되었다. 아랍에미리트는 “규제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글로벌 인재 유치 능력” 등의 관점에서 골고루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레이캇은 “미국의 규제 환경은 복잡하고 파편화된 데 비해, UAE의 규제 프레임워크는 보다 현대적이고 비즈니스 친화적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