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암호화폐 운용자산 일평균 거래량 4억8100만 달러

David Pok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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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Pixabay / Michael Wuensch

가상 자산 시장은 최근 몇 주 동안 대다수의 암호화폐 가격이 18개월 고점으로 치솟으며 대규모 강세를 기록했다.

자산 가격과 별개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활동도 투자자들이 연말 전에 이익을 챙기려는 만큼 거래량과 스테이킹량이 높은 편이다.

온체인 분석업체 CCData의 최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 자산의 운용자산(AUM) 물량,주간 유입,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제품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은 10월에도 꾸준히 증가하며 11월 말에는 14% 증가한 433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기사 작성 시점에는 45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암호자산 AUM이 740억달러를 돌파한 2021년의 사상 최고치를 여전히 훨씬 밑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세로 인해 전년 대비 성장률(YTD)이 120%에 달했다.

이 보고에서 주목할 만한 발견은 일평균 거래량이 4억81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5.3% 급증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전통 시장에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긴축 조치가 이루어졌고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서 발을 뺐다. 뿐만 아니라 기업 붕괴로 인한 부정적인 투자자 심리로 인해 시장을 주도하던 2021년의 강세는 둔화되었다.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구체화되기 시작하고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물량이 급증한 2분기 말 AUM 상승을 가리킨다.

긍정적인 시장 심리로 AUM 급등


보고서에 따르면 AUM의 상승세는 투자자 신뢰도 상승, BTC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 증가, ETF 신청자 증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대한 압박 등 여러 요인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피델리티, 위즈덤트리,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등이 모두 SEC와 만나 서류를 수정하거나 추가 전망을 논의하고 위원회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등 ETF를 신청한 기업들의 전략적 움직임이 관찰됐다.

SEC가 시장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아직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하지 않고 있지만 새로운 유동성 유입이 기대돼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은 ETF 승인을 대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투자 상품 자금 유입 면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AUM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160% 증가한 4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11월 투자상품이 12%를 기록했고 318억달러를 약간 웃돌고 있다.

이더리움(ETH) 상품도 이전 손실 이후 지난달 급등했다. 이더리움은 12% 성장해 1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솔라나(SOL) 기반 상품은 99% 급등해 AUM이 4억24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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