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BTC 기관 투자금 유입량 증가할 것”

Jai Pr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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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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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rk Invest Instagram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CEO 캐시 우드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드는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사하는 여러 지표들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언급하며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지식과 이해도를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에 대해 21쉐어즈(21Shares)와 협력 중인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으로 인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 승인에 따른 기관 투자자 유입


우드에 따르면 일단 암호화폐 ETF 상품이 출시되면 개인·기관 투자금이 유입될 것이다. 그리고 21쉐어즈를 “20억 달러상당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대 ETP 암호화폐 공급자”라고 칭하며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위한 그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또한 그는 현물 ETF 승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드는 “우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를 위한] 투자 환경의 조성을 목격하고 있으며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며 다각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에 2023년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동안 비트코인은 은행권 위기와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50%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드는 암호화폐의 고유 특징으로 대안의 부재, 탈중앙화, 투명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토큰의 움직임과 온체인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드는 또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모두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이 실물 금과 유사한 안전 자산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엘살바도르와 아르헨티나가 이미 암호화폐 자산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바 있으며 향후 개발도상국들의 암호화폐 자산의 법정화폐 채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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