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9% 급등한 가운데 ‘슬로사나’ 사전판매 700만달러 돌파
솔라나는 어제 기본 토큰인 SOL 가격이 24시간 전 대비 9% 하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 나타났다. 실제로 대다수의 대형주 암호화폐들은 지난 주 강세 모멘텀 이후 적자를 보고 있다.
하지만 모든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슬로사나의 사전판매가 빠르게 모금액 700만 달러를 돌파했다.
SOL, 200달러 저항선 접족 후 24시간 동안 9% 하락
SOL은 어제 상당한 하향조정을 받아 179달러 선에서 거래되었다.
이는 당시 24시간 전 대비 9%, 월요일 고점 대비 12% 하락한 것이다. 이어 지난주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SOL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반등하고 있다.
이번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200달러 심리 저항선 돌파 실패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패턴은 불과 2주 전에도 발생한 바 있다.
SOL이 핵심 저항선에 접근하면서 극심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고 결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이번 하락은 저점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다음 핵심 지지선은 172달러 부근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노련한 트레이더들은 이번 하향조정을 SOL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있을 수 있다.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될 경우 수익이 예상된다.
비트코인·이더리움 폭락에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18억 달러 소멸
솔라나의 침체는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SOL만 하락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어제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적신호가 켜졌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6% 하락하며 흔들렸다. 이더리움은 7% 이상 하락하는 등 더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OG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무려 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모든 매도 압력은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에 타격을 입혔다.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조 3,800억 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다시 말해, 하루 만에 18억 달러가 사라진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 전반의 하락세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하락은 그제(1일)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과 연관될 수 있으며,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유출이 컸다.
뿐만 아니라 81로 고공행진하던 암호화폐 공포 탐욕 지수도 현재 79로 미끄러졌다.
이번 하향조정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더 광범위한 하향조정의 시작인지는 두고 봐야 알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저점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밈 코인 ‘슬로사나’, 시장 침체에도 사전판매 700만달러 돌파
암호화폐 시장의 암울함을 거스르고 있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 바로 슬로사나(Slothana, SLOTH)다.
이 밈 코인은 급속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속도가 느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솔라나 등 대형주 암호화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슬로사나는 조용히 견인력을 받아 사전판매단계에서 인상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기사 작성 당시 슬로사나 사전판매 모금액은 7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과연 슬로사나가 초창기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 이 프로젝트는 최근 몇 달 동안 밈 코인의 인기를 높인 전략을 성공적으로 활용했다.
슬로사나는 재치있는 나무늘보 마스코트와 시크한 이미지로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슬로사나는 단단한 기반 없이 거래소에 상장되는 또 다른 소형주 밈 코인이 아니다.
대신 개발자들 사전판매가 종료 후 투자자들에게 에어드랍 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판매에서 1 SOL로 10,000 SLOTH를 구매할 수 있다.
슬로사나 팀은 에어드랍 이후 SLOTH를 CEX·DEX에 상장시켜 접근성과 유동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기대되는 상장이 임박하자 슬로사나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또한 크게 늘었다.
슬로사나 사전판매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은 SLOTH가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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