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NFT 판매로 최대 1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밝혀져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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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witter, @realDonaldTrump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판매로 최대 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연방정부윤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CIC 디지털을 통해 1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 규모의 수익을 올렸다. CIC 디지털은 트럼프의 디지털 이미지를 담은 NFT 토큰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이다.

해당 서류는, 트럼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제출한 개인 재산 공개 자료의 일부이다. 이 서류에 따르면 트럼트는 각종 연설을 통해서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에 제출된 해당 서류에 따르면, 트럼프는 CIC 디지털 유한회사와 CIC 벤처스 유한회사에서 “관리자, 사장, 간사 및 재무담당” 등의 직책을 겸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딩 카드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CIC 디지털 유한회사는 NFT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회사 인 NFT INT 유한회사와 유상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게시되어 있다. 이 계약을 통해 NFT INT가 트럼프의 초상, 이름 및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이 웹사이트에서는, 이 NFT를 통해 모금된 자금이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 “트럼프 카드”라고 명명된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NFT 컬렉션에는 다양한 포즈와 상황의 트럼트를 묘사한 디지털 ‘카드’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 이 시리즈에는 근육질의 레슬링 챔피언 트럼프, 농구공을 들고 있는 트럼프, 우주에 있는 트럼프 등이 포함 되어있다.

당시에 트럼프는 “이 한정판 에디션의 카드 시리즈에는 놀라운 형태로 내 인생과 경력을 표현한 작품들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 개당 99달러(81파운드)인 이 카드가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45,000개의 NFT가 발행되었으며, 모두, 빠른 거래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인 폴리곤 상에서 발행되었다.

최근에는 맨해튼 대배심이 트럼프를 기소했다는 뉴스가 전파된 후, 이  NFT 컬렉션의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NFT 데이터를 수집 및 공개하는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온체인(on-chain) 데이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출시 이후 1,9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트럼프 NFT에 대해 제시된 가격 중, 현재 가장 높은 가격은 10 이더, 즉, 약 2만 달러이며, 대부분의 가격은 0.3 이더(약 630달러) 부근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약 200달러의 수익 실현

이 서류에 따르면, 트럼프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에서 201달러 미만의 수입을 올렸다.

이 회사는 그가 선호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만든 회사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치는 5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 사이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1987년에 출판된 그의  회고록 ‘거래의 기술’에서는, 1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억만장자인 트럼트는 다음과 같은 여러 건의 모기지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5,000만 달러를 넘는 모기지 부채 7건 외에, 5백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 사이의 규모를 갖는 8개의 부채가 추가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의 사업체 지분의 가치는 전체적으로 약 12억 달러에 달하며, 포브스의 추정에 따를 경우에는 현재 트럼프의 사업 가치는 25억 달러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