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지원 통해 빠른 트랜잭션 제공

David Pok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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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obeStock / gguy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바로 저렴하고 빠른 트랜잭션을 위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하겠다는 소식이다.

오늘날 점점 과열되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코인베이스는 바이낸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오케이엑스에 이어 새롭게 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번 계획을 X(트위터)에 공개했으며, 비트코인은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지만, 이 과정에는 다소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우리는 더 빠르고 저렴한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도입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니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과거에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여기에는 전 트위터 CEO이자 비트코인 지지자인 잭 도시도 포함된 것으로 유명하다.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토로했다: “왜 비트코인과 라이트닝을 계속 무시하지요? 이보다 더 좋은 크립토 전송 프로토콜은 대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시 암스트롱은 이에 대하여, 이 기술을 거래소에 구현하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밝혔고, 동시에 커뮤니티와 잭 도시의 협력을 구하기도 했다.

이 비트코인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은 트랜잭션의 속도를 개선하며,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에 맞서기 위해 개발되었다.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지난 7월 17일에 이미 라이트닝 솔루션을 도입했고, 덕분에 유저들은 입출금에서 LIGHTNING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시작된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확장 계획


최근 수년 동안, 코인베이스는 미국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왔고,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바이낸스에 도전하고자 한다.

이 나스닥 상장 회사는 지난주에 국제 확장을 위한 2단계 계획을 공개했다. ‘더 넓게 더 깊게’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새로운 시장에서의 상품 및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목적을 지닌다.

이 계획에는 유럽연합과 캐나다, UK, 브라질 등의 관할권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거래소는 유럽연합에서 통과된 규제 법안 미카(MiCA)와 관련하여, 허브 장소를 선택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추진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회사의 임원진은 이번 계획을 공개함과 동시에 오늘날 미국의 규제 현황에 대한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특히 규제 명확성을 지닌 다른 나라들을 ‘가까운 미래의 우선 시장’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확장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최근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은 코인베이스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이미 솔루션을 도입한 경쟁사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만들 것이다.

이처럼 코인베이스는 빠른 결제를 추구하며, 코인베이스 지갑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솔루션 개발은 물론이고, 다양한 은행과 결제업체 파트너십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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