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6월 거래소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량 감소 – ‘불장’ 전망?

Sung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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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Adobe / Luisa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Glodman Sachs)는 암호화폐 소유자들의 자가수탁이 늘어나며 비트코인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이 6월에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활용한 골드만 삭스의 보고서는 규제 강화와 해킹∙도난 등의 잠재적 보안 문제를 우려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수탁했던 소유분들을 인출하고 있다고 밝힌다.

다른 이유로는 자가수탁형 솔루션을 통한 ETH 스테이킹이 가능해져 굳이 거래소에 스테이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자가수탁으로 전환하는 추세로 거래소 BTC 보유량이 2022년 12월 사상 최저점에 근접하고 있다.

거래소 ETH 보유량 또한 2018년 5월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

이 소식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의해 처음으로 보도됐다.

매도에 나선 비트코인 채굴업자들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6월에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매도가 고점을 찍었다고 언급한다.

채굴업자들은 비트코인 고점에서 매도에 나서며 월별 채굴업자 BTC 거래소 유입량이 2배 가까이 급증하여 9,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12% 상승하여 6월 말에 $30,427를 기록했다.

6월 이후 BTC 가격. 출처: TradingView

거래세, 기존 수준으로 복구

또 다른 6월의 주요 소식으로는 5월에 관찰된 네트워크 혼잡성 이후 거래세가 마침내 기존 수준으로 복구됐다.

그 결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월별 주소 활성도가 반등하여 각각 15.5%, 37.5%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의 분석에 의하면 일일 이더리움 소각량이 65.1% 감소했고 평균 일일 거래세는 지난 달 대비 63.3% 감소했다.

온체인 활동량 증가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온체인 활동량 증가를 지목한다.

비트코인∙이더리움의 일일 평균 신규 지갑 갯수가 전월 대비 각각 9.8%, 48.2% 증가했다.

출처: Glassnode

거래소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량의 감소와 증가한 온체인 활동성은 조심스레 불장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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