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소폭 하락··· ‘도지버스’ 사전판매는 100만달러 돌파
도지코인(DOGE) 가격은 지난 이틀간 9% 하락하며 0.20달러를 잠시 웃돌았다가 다시 0.19달러까지 떨어졌다.
DOGE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도지버스(DOGEVERSE)가 사전판매 개시 3일 만에 1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도지코인, 광풍 시들며 하향조정
지난 며칠 동안 DOGE는 강세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강력한 매도세를 경험했다.
이번 매도는 근본적으로 패턴에 의한것으로 보이며 DOGE는 4시간 차트에서 0.20달러 저항선을 뚫고 급등했지만 즉시 거부되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을 노리고 있다가 집단으로 이탈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제 대형 거래소에서 20억 달러가 넘는 거래량이 기록되면서 치열한 매도세와 매수세의 공방이 관찰됐다.
이제 도지코인은 일간 차트에서 20일 지수 이동 평균(EMA)과 맞물린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지지선 아래로 내려가면 이번 주 후반에 대폭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제시된다.
반면 DOGE가 이 지지선에서 반등할 경우 0.20달러 저항선에 도전하려는 또 다른 매수세를 부추길 수 있다.
투자자 차익실현에 ‘밈 코인 열풍’ 냉각
도지코인의 하향조정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매도세는 밈 코인 시장 전반적으로 발생했다.
랠리로 이번 주를 시작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시바 이누에서 도그와이프, 페페에 이르기까지 지난 48시간 동안 거의 모든 밈 코인이 내려갔다.
SHIB·PEPE는 6%, WIF는 대략 12% 급락했다.
지난주 유난히 실적이 좋았던 MEW마저 10%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기록한 유일한 상위권 밈 코인은 베이스 블록체인의 브렛(BRETT)뿐이었다.
1% 상승은 이전에 보았던 폭발적인 펌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이지만 다른 밈 코인들이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가격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한편 하향조정은 밈 코인 시장에서만 발생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조차 월요일 이후 강세 심리가 일부 사라지면서 6% 하락했다.
이번 밈 코인 시장 하락세가 차익실현인지 아니면 보다 강력한 하향조정의 시작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
도지버스 사전판매, 밈 코인 하락세에도 100만 달러 모금
밈 코인 시장이 한풀 꺾인 가운데 도지버스의 사전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빠른 속도로 DOGEVERSE 토큰을 매수하고 있다.
도지버스는 이번 주 사전판매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가장 저렴한 가격(사전판매 1단계)에 진입하려는 투자자들로부터 무려 1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기사 작성 당시 DOGEVERSE 토큰은 개당 0.000291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요가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밈 코인 시장의 하락세에도 도지버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도지버스 플랫폼의 멀티체인 시스템과 훌륭한 토크노믹스의 덕이 크다.
이 프로젝트는 브리징 기술을 사용하여 도지버스가 이더리움·BNB·솔라나·폴리곤·아발란체·베이스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인기인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상호 운용성을 탑재했다.
여기에 연간 1,224%의 예상 스테이킹 보상을 더하면 도지버스 사전판매가 투자자들에게 인기인 이유를 알 수 있다.
도지버스의 소셜 미디어 채널 성장도 이 프로젝트의 매력을 반영한다.
3일 만에 도지버스의 트위터와 텔레그램 그룹은 수백 명의 새로운 팔로워를 확보했다.
날이 갈수록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지버스는 밈 코인 시장 전반의 약세를 무시하고 사전판매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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