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주식 각각 700만 달러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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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자산 관리회사이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발행 회사인 아크 인베스트는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엔비디아 주식을 상당량 매도했다.

아크 인베스트 데일리의 2월 26일 발표에 따르면, 아크 혁신 ETF(ARKK)는 193.94달러 가격을 기준으로 35,509개의 코인베이스 (COIN) 주식을 688만 9천 달러어치 판매했다고 공개했다.

반면, 코인베이스는 당일 168.66달러의 개장 가격에서 출발해 193달러 선에 잠시 도달하고 최종적으로 하루만에 16.85% 상승했다.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각한 것은 2월 초 ARKK, ARKF, 그리고 ARKW에서 3430만 달러를 매각한 것의 연속이다.

지난달 동안 코인베이스는 132.82달러에서 현재까지 약 46% 상승했다.

ARK 펀드, 로빈후드 엔비디아 주식 판매


또한, ARK 차세대 인터넷 ETF(ARKW)와 ARK 핀테크 혁신 ETF(ARKF)는 로빈후드 (HOOD) 주식을 합쳐서 15.59달러의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694만 달러어치, 총 444,853주를 판매했다.

ARK 혁신적인 유전자 투자 ETF(ARKG)가 215만 달러어치, 2,724주의 엔비디아 (NVDA) 주식을 매도한 것도 주목할 만한 거래 활동이다.

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2.3백만 달러 도달할 것


아크 인베스트의 “빅 아이디어스(Big Ideas)” 보고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2.3백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에 대한 경로 분석을 발표했다.

아크의 리서치 담당 디렉터인 브랫 윈턴 (Brett Winton)은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약 0.5%에서 4.8%까지 비트코인에 할당했을 경우 5년 동안 최고의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투자가 가능한 자산에서 250조 중 단 1%만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된다면 코인 가격을 120,000달러까지 밀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 큰 할당인 19.4%는 가격을 2.3백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회사는 2023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추세를 분석하면서 지금까지 약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성과에 기여한 주요 사건에는 기록적인 거래량, 리플의 SEC에 대한 법적 승리, 그리고 페이팔의 USD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포함됐다.

특히 비트코인은 실리콘밸리 은행과 같은 지역 은행의 붕괴 이후 급증하며 회복력을 드러냈으며, 이는 상대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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