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신청자, SEC 의견에 따라 수정된 양식 제출… 승인 지연되는 신호일까?

| 2 min read
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SEC
출처: CNBC

최근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자들이 공개되지 않았던 수수료 구조를 밝히기 위해 수정된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새로운 발표를 통해 제안서 수정을 요청했다.

비트코인 ETF 승인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SEC의 행동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 많은 비판은 받았으며, 잠재적 지연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최고경영자인 페리엔 보링(Perianne Boring)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현물 비트코인 ETF 업데이트: SEC가 신청자들의 S-1 수정안에 대한 추가 의견을 발표했다”고 게시했다. 따라서 그는 이런 행동이 “지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ETF 승인 지연될까? 분석가들의 이견 드러나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하루 만에 백만 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의 불안감을 자아냈다. 이러한 추측에 대한 반응으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는 이번 SEC 발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공유했다.

세이퍼트는 “이것이 반드시 지연 신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이것은 SEC가 문서를 제대로 확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 한 번도, SEC에 문서를 보내고 같은 날에 의견을 받은 적이 없다”라며 그는 자신의 주장을 강화했다. SEC가 만약 “지연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발행인들은 오늘 밤 의견을 즉각 받지 못했을 것이다.”

https://twitter.com/JSeyff/status/1744522095692825080?ref_src=twsrc%5Etfw

또한 제출된 수정안은 S-1 양식이며, SEC는 승인을 위해 S-1 양식을 완료할 필요가 없다.

“19b-4, 즉 현물 비트코인 ETF 양식 승인 시 S-1 양식들이 완료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재정 변호사인 스콧 존슨(Scott Johnsson)이 설명했다. “2022년 선물 ETF를 보면, 해시덱스 (Hashdex)는 19b-4 승인이 본격적으로 나온 후에야 첫 의견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처럼 신속한 의견은 SEC가 빠른 승인과 출시를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전 선물의 사례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폭스 비즈니스의 기자인 엘리노어 터렛(Eleanor Terrett)은 관계자와의 확인을 통해, SEC가 일정을 변경할 의도가 없다고 확신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와 연관 있는 익명의 관계자와 이야기해 본 결과, 그들조차 걱정하지 않았으며, SEC가 추가 계획 변경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터렛은 “내 생각엔 그들은 이것이 1월 10일 이전에 모든 것을 정리하는 과정의 일부일 뿐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발행인, S-1 양식에서 수수료 공개


S-1 양식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비트코인 ETF의 수수료는 발행자들 사이에서 완전히 달랐다. 비트와이즈 (Bitwise)는 0.24% 수수료를 책정하는 반면, 반에크 (VanEck)와 아크 인베스트 (ARK Invest)는 조금 더 높은 0.25%를 제시했다. 인베스코 (Invesco)는 눈에 띄게 수수료 면제 제안을 하며, 첫 6개월 동안 0.59%에서 수수료를 감소했다.

Bitcoin ETF Fees
출처: 제임스 세이파트 (James Seyffart)

그레이스케일 (Grayscale)은 1.5%의 가장 높은 수수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 (Bitcoin Trust – GBTC)는 1월 8일에 5억 달러에 가까운 거래량을 보여줌으로써 대부분의 ETF들을 능가해 우위를 확보했다.

면책조항: 본 카테고리(업계 뉴스)의 기사들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cryptonews.com의 편집 콘텐츠가 아님을 밝힙니다.

함께 읽을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