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 환경이 여는 금융의 시대: 비즈니스 리더가 꼭 알아야 할 것은?
화요일, 블록체인 기술 회사 팍소스(Paxos)는 블로그를 통해 웹 3의 기술이 어떻게 금융 기업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어떻게 디지털 주권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 수 있는지 설명했다.
웹 3(“Web 3”)는 초기 인터넷의 분산화 시스템과 현대 기술의 유용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차세대 인터넷을 뜻하는 용어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시장을 선도하며, 정보와 돈을 모두 한곳에서 저장하고 교환할 수 있는 분산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팍소스는 안전한 금융 시스템을 위한 ‘필수 인프라의 구성요소’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로 중요한 구성요소를 아웃소싱해, 전통 기관보다 빠르고 신뢰가 가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의 분산된 환경은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와 데이터 오용을 방지하고, 디지털 신뢰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웹 3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고, 중앙 플랫폼에서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공개해 개별적으로 수익화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더 공평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팍소스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처럼 블록체인의 최대 장점은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기둥이 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산업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킴에 따라 블록체인의 이점은 더욱 증가하고 중요해질 것이다.”
암호화폐의 주요 구성 요소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기술과 많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웹 3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수 역할을 한다.
웹 3 환경에서 암호화폐의 기술은 “P2P 지불 간소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토큰”이라는 기능을 통해 사람들끼리 디지털로 상호 거래할 수 있게 도와준다.
“토큰” 기술의 가장 단순하고 대표적인 사례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는 미국 달러나 다른 국가 통화에 고정된 암호화폐 토큰을 뜻한다. 이러한 토큰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암호화폐의 피어투피어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변동성이 작은 자산이다.
팍소스는 한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대신해 스테이블코인인 BUSD를 발행했지만, 규제 압력으로 인해 코인 운영을 중단했다. 하지만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PayPal)도 스테이블코인인 PYUSD를 발행하기 시작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토큰 기술의 또 다른 사용 사례는 암호화폐 지갑으로 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중앙 거래소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방식이 아닌 개인 암호화폐 지갑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운영하는 백드 파이낸스(Backed Finance)와 프랭클린 템플튼(Franklin Templeton) 같은 회사가 발행한 토큰화된 주식의 시가총액은 3억 2,700만 달러를 넘었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 암호화폐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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