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회사 페이팔,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출시 – 어떻게 작동될까?

Joel F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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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 출처: 어도비

글로벌 디지털 결제 대기업 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 Inc.)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몸을 담고 있다.

설립된 지 25년이 넘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기관 최초로 미국 달러가 지원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PYUSD(페이팔달러)라고 부를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은 팍소스 트러스트(Paxos Trust Co.)가 발행할 예정이며, 충분한 달러 예금과 단기 국채로 유동성을 확보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페이팔이 사용자에게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이더(ETH)와 같은 코인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한 모습이다.

현재 기업은 약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있다.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은 지금까지 부진했던 스테이블코인 채택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페이팔의 4억 3100만 명의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 잠재 고객이 되었다.

지금까지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투기꾼들이 거래 시 사용되는 안정적인 디지털 자산, 또는 지갑/거래소 간 자산 이동을 위한 안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사용됐었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일상적인 환경에서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페이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량을 늘리려고 한다.

페이팔 USD (PYUSD) – 어떻게 작동될까?

언제든지 미국 달러로 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페이팔 USD는, 페이팔 플랫폼 및 페이팔의 대체 결제 앱 벤모(Venmo)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사용자는 페이팔과 벤모 지갑 사이에서 PYUSD를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페이팔 생태계 밖에 있는 지갑으로도 전송할 수 있게 했다.

페이팔은 PYUSD가 초기 웹 3 환경에서 자주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송금과 소액결제 같은 더 광범위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9월부터 페이팔은 토큰 관련한 문제와 우려를 없애기 위해 수개월 동안 작성한 PYUSD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스테이블코인 관련한 규제가 가까워지자 빠르게 움직인 페이팔

페이팔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가 좋아지고, 규제가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했다.

공화당이 지원한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최근 미 하원 금융위원회를 통과했으며, 곧 하원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데, 이 같은 법안이 하원에 통과된 일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 법안이 초당적 지지가 부족해 더 진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스테이블코인 입법을 강력히 추진해 온 공화당 소속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하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출시 소식 관련해서 “공식 규제 체계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면,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맥헨리는 “스테이블 코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려면 명확한 규제와 강력한 소비자 보호가 필수”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관련한 규제를 통과하는 것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직면해야 할 다음 도전이다. 또한 지금까지 스테이블코인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자주 떨어뜨렸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시장 심리를 빠르게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의 유동성을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있음에도, USDT의 발행사인 테더(Tether)는 토큰의 유동성이 장기적으로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웹 3 생태계를 대표하던 테라의 UST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붕괴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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