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업계 1위 테더, 발행량 1,000억 달러 근접
인기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테더의 최근 발행량이 1,000억 개에 근접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크립토랭크 통계에 의하면 테더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에 크게 상승해 연초 50% 수준에서 연말 70% 이상으로 증가했다.
테더는 1,000억 개 토큰 이정표를 달성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USDT Dominance Surpasses 70%
Over the past year, #Tether regurally issued $USDT, resulting in supply growth by nearly $29 billion (+44%). Amid the problems of $USDC and $BUSD, it's dominance surged from 48.1% to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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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ptoRank.io (@CryptoRank_io) January 15, 2024
전체 유통량인 1,000억 USDT는 파나마, 베네스엘라, 룩셈브루크 등 일부 국가의 국내총생산(GPD)을 넘는 규모이다.
테더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면, 최대 경쟁사 USDC는 발행량이 현재 270억 개 수준이다.
USDC는 2023년 초에 유통량이 480억 개에 달했지만, 일 년 내내 발행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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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olo Ardoino 🍐 (@paoloardoino) January 11, 2024
신임 최고경영자 영입한 테더
테더의 시장 점유율 증가와 발행량 증가는 임원단의 교체 시기와 맞물렸다.
오랫동안 테더의 얼굴이었던 CT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12월에 신임 최고경영자로 부임해 전 CEO 얀 루이스 반 데르 벨데를 대신했다.
아르도이노는 CEO직에 오르며 회사 운영 방향을 틀어 규제 기관 및 정책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가령, 테더는 제재 받는 개인이 보유한 토큰을 동결했다.
지난해 12월에 테더는 토큰의 잘못된 사용을 방지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집행 기관 및 규제 기관과 협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당시 “이 전략적 결정은 우리의 글로벌 생태계의 보안에 대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자 하는 지치지 않는 의지를 반영한다. 앞으로 국제 규제 기관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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